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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6554] 문득... 내가 늙었음을 깨달으며
civilian [civilian] 1002 읽음    2003-01-14 03:01
아들 녀석이 생일이란다. 아홉살이란다...
허걱~ 내가 언제 이렇게 늙었지??

거울 볼때마다 보이는 흰머리들도 염색으로 잘 감추어 두었는데
아들 녀석 생일 케이크에 초 아홉개를 꼽는 순간 잠시 잊었던
내 나이가 생각난다.

이제 조만간 40살, 흔히 불혹의 나이라 하는데, 이것 저것 나를 유혹하는 것은
너무나 많다.

청춘을 돌리도~~~~ㅠ.ㅠ
김성진.kark [kark]   2003-01-14 08:05 X
훅...아홉살..형님..꾸벅....ㅜ.ㅜ
error [zlemy]   2003-01-14 17:38 X
ㅡㅡ;; 아홉살에 마흔이시면... 상당히 일찍 결혼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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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4 문득... 내가 늙었음을 깨달으며 civilian 1002 200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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