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전 델파이를 써보진 않았고 빌더랑 owl만 써봤습니다만..
저는 이글을 델파이의 미래라는 주제보다도
비주류 플랫폼과 비주류 언어에 대한 선택에 대해 말을 하고 싶군요.
저같은 경우는 잡다한걸 조금씩 해봤지만..
정작 많이들 알고있는 VC나 VB, 그리고 웹용 언어들( PHP, ASP 등등 )
을 해본적없습니다.
대신 주로 linux에서 gtk와 qt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해왔죠.
솔직히 다른분이 말씀하신데로 특정 플랫폼이나 언어에 구속받지않고
그 개념을 이해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VC++을 안해봤지만 다른 GUI framework를 여러 해보면서
잠깐 mfc책을 봤는데..이것도 똑같구나..class만 다르군..
그리고 좀 틀린부분이 있으면 아..여기선 이렇게 구현했군..
이라는 이해만 한다면 좀 익숙하는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반달이나 넉넉잡아 1달이면 입문서를 때고 다른 사람들의 소스를 공부하거나
혼자 프로그램을 만들정도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물론 vb나 php,asp등도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특히 우리나라에서 마소제품군을 배우는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항상 말로만 VC?그거 필요할때 책 좀만 보고 튜토리얼 한번 해보면 돼~
라고 말은해도..다시 입문서 보기 지루하고, 막상 일하다보면 짬내서
새로운기술을 배우는게 쉽지않더라구요. 차라리 그 시간에 지금알고있는기술증진에
신경쓰는게 유익해보이더군요.
구인게시판을 가보면 대부분 프로그래머 채용이 마소의 비졀씨리즈를 대부분
요구합니다. 이력서 읽어보면 대부분 VC++할줄안다고 써놨습니다.
제가 회사를 구하러 다닐때 VC++프로그래머 구하는곳에 가서 저
빌더 할줄압니다. qt할줄 압니다. VC++1~2주일이면 합니다.
저 뽑아주세요...ㅡㅡ;;
라고 이메일 보내면....
당연히 메일이 씹히더라구요..
다행히 전 지금 linux관련 일을 찾아서 vc를 안하고있습니다만,
특히 우리나라에서 취직을 할려면 신입일 경우 vc를 할줄아는게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고생각합니다.
델파이만 하고 vc못하는사람보단
vc만하고 델파이 못하는 사람이 이력서넣을곳은더많을것입니다.
물론 vc나 vb가 할수있는영역을 델파이나 빌더가
훨씬생산적이고 괜찮은 성능으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신입의 경우엔 취직하는데 문제가 있어보이더군요.
VC를 할줄아는상태에서 델파이나빌더를 할줄알고, 선택사항으로하는건
좋다고 보지만 온리 델파이는 힘들지않나생각합니다.
물론 여기 구인/구직 게시판에는 델파이나빌더가능자를 많이 모집합니다만
대부분 포털같은데를 뒤져보면 대부분 비졀씨리즈 가능자를 모집하죠.
물론 회사성격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나라는 마소플랫폼에서 먹고사는 회사가
많은것같습니다. 그래서 그쪽을 모집하는회사가 많은가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
VC는 물어보거나 도움을얻기가 쉽습니다.( 우리나라에서 )
물론 VC에서 얻은 도움을 델파이나 빌더, qt에 적용시키기도 쉽습니다.
중요한내용을 이해했다면말이죠..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다른쪽은 도움을
얻기가 쉽지않죠(상대적으로)
하지만 제가 최종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말은
일단 시작이시라면 마소의 제품군을 배우시기바랍니다.
그다음에 델파이나 빌더, qt, java 등을 배우는걸 추천합니다.
여기까지의 모든말은 우리나라에서의 경우입니다.
외국은 이정도는 아닐거라생각합니다.
원래는 플랫폼이나 언어에구속받지않고 개념을 이해하는게 제일중요하지만,
요즘 취업하기도 힘든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남들 다 하는거 한다고 더점수주지는않지만 못하면
취업의 기회가 너무적어지는거같습니다.
아..그리고 제 생각에 개발자커뮤니티도 마소관련 제품들에비해 턱업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델파이도 위에서말한 비주류 언어나 플랫폼에 해당되지않을수도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아닌거같습니다만..
완전히 주관적인생각입니다..아직 이짓한지 오래되지도 않았거요,
저도 살면서 생각이바뀔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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