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디카였던 코닥 DC4800이 고장난 관계로 아들녀석 장난감으로 물려주고 한동안
디카가 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더랬습니다. 뭐 사진 찍는 것을 업으로 삼을 것도
아니고, 조예도 그리 깊지는 못하지만 있다가 없으니 무척이나 허전하더군요.
그래서 지난주에 인터넷으로 새 카메라를 하나 저질렀는데 그것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새벽까지 작업을 하다가 느지막히 일어났는데, 일어나 보니 택배로 왔더군요.
이번에 장만한 모델은 올림푸스의 730UZ이란 300만 화소급 모델인데 광학 10배줌이 된다는
것이 사게된 결정적 동기입니다만, 정작 실물을 만져보니 그리 흡족하진 않군요.
암튼 새로운 장난감이 도착했으니 내일은 근처에 사진 찍으러 한번 나가봐야겠습니다.
한강변 둔치나 하늘공원에 가볼까 생각중인데 정말 갈 수 있을런진 아직 모르겠네요.
혹시 좋은 사진 건지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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