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25살에 3학년 복학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군대 다니고 있어요 헤헤^^;;
2004년 제대랍니다^_^
힘내세욥!!
드리고 싶은 말은
"태어난 새는 날아야한다!"
화이팅!^_^
홍시 님이 쓰신 글 :
: 군 제대후 이제막 프로그래밍 입문 하려는 25살(만24) 대학생입니다..
: (이제 2학년 복학합니다... 너무 늦죠? 늦지않았다고 위로좀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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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전 소위 백지상태이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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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때부터 컴퓨터를 접하면서....프로그램을 짜려면 C를 알아야한다는 정도만 알고있을뿐...
: 실질적으로 배우지는 않았습니다...그때만해도 부모님의 권유로 취직잘된다는 토목과에 대학입시원서를 넣었었거든요 하지만 컴퓨터는 무척 좋아했습니다 -첨엔 순전히 게임 때문이었습니다.근데 갈수록 이놈의 프로그램을 나두 한번 짜보자...라는 생각이들었어요(이쪽에 들어선 분들중에 저 같은경우가 꽤 있죠? ^-^) 하지만 그냥 그땐 막연한 생각만 하구 있었습니다(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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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가 다니던 대학교 토목과가 정말 적응이 안되더군요....그래서 내적성에 맞는 대로 가야겠다
: 결심하고 1학년1학기 자퇴하고 다시 수능시험봐서 4년제 컴공과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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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지금도 후회막심하던 이시기...1년내내 노느라고 정신 없었죠...생전 첨 보는 여자들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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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나노~~ 노새~ 노새~ 젊어서 노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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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던 중.고등학교가 다 남학생만 있었거든요.....
: 이렇게 어영부영 1년 지내고 휴학하고 군대 갔다왔습니다......
: 지금은 후회하지만 바로 복학안하고..다시 1년 다시 휴학하고....아르바이트하고..영어공부도 하면서 보냈습니다 ....공무원시험 한번 봐볼까? 하고 공부도하고 시험도 봤습니다
: (물론 떨어졌죠..-_-!)
: (제 무뇌한 머리는 공무원시험이 별로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했었죠...)
: 나중에 알게 됐지만 그때 경쟁률이 160 : 1 허걱~!!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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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가 얼마전에 고향친구들을 만났는데...벌써 결혼한 녀석도 있고 대부분 직장생활하고 있었
: 습니다 어찌나 부럽던지...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너 아직도 학생이야?-라고 하더군요)
: 에구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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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며칠전부터 C입문책을 뒤적거리고 있습니다...여기저기 인터넷에서 정보도 얻고 있구요
: 근데 배우면서 느끼는데...상당수 프로그램 하시는 분이 초등학교때 부터 시작해서..
: 쭉 이길로 오신분이 많더라구요...제 나이에 이미 실무경력 쌓으시는 분들도 정말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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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내가 지금 시작해서 이런분들과 경쟁할수 있을까...아니 경쟁조차가 안되죠...따라갈수가
: 있을까?
:
: 한다고 해도 어줍지않은 실력으로 프로그램한다고 설치다가 나중에 끼니 걱정해야하는
: 3류 프로그래머가 되지는 않을까...아무리 좋아하지만....그때가서 과연 의지력만으로 버틸수
: 있을까...더 늦기전에 어서 때려치우고 영어공부하고 공무원시험 준비열심히 하자..
: 생각하면서도...막상 제 눈과 몸은....C 문법책과 관련 인터넷사이트를 뒤적거리고
: 있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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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갈팡질팡하다가...어제 여기 델파이 튜토리얼에 있는 델파이 동영상을 봤습니다...
: 무척....땡(!)기더군요~! -,.-
: 학교에서 얼핏(놀았기땜시 -_-+)들은 비줄얼베이직하구 비슷해보이더군요....
: 이름은 들어봤지만...실제 화면 보는건 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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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이 혼자배우기 너무 어렵다고 느끼던 찰라에 잘됐다 싶어서..(물론 델파이를 만만하게
: 보는건 아니구요 델파이 부터 시작하면 C++배우는게 한결 수월할거라는 얘기도 있지만...C++이
: 저에게는 좀 부담스러운 것도있습니다..몇년씩 공부해야된다는데.....제가 의지가 약해서
: 피해가는 걸까요? ) 배워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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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시점에서 제 선택이 괜찮을까요? 인터넷 여기저기 뒤져본 결과 비베보다 훌륭하고 멋진 넘이라는 좋은소식과....델파이가 머지않아 없어질거라는 않좋은 얘기가 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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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구 꼭 C++을 알아야만 하나요? 자바를 하시는분도 나중에 한계성때문에 C++을 배워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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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님 새로운 닷넷을 배워야하는지...아예 시작을 말고...지금부터 공무원 시험 준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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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와 같은 걸로 고민해 보셨던 분들이나....현직에 종사하고 계신 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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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로 영양가 없는 잡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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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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