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마다 학교에 출근(?)을 합니다
집에서는 절대 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비 & 밥값을 써가며
학교에 갑니다
아침은 집에서 먹는데 점심, 저녁은 언제나 학교 식당 밥을 먹습니다
학교 밥이 부실하기 때문일까요???
어제 부터 감기에 콕 걸려버리내요
계속 목이 아프고, 콧물이 찔끔!!!
먹는 건 부실한 것 같은데 왜자꾸 살이 찔까요???? -_-a
저녁 때는 학교 식당에 가지 않고 학교 앞
돼지국밥 집에 갔습니다
(서울에는 돼지국밥 집이 없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이 맛있는걸...
순대도 쌈장에 찍어 먹지 않고 소금에 찍어 먹는다고 하던데.....
-_-;
지역 따라 입맛도 틀리나 봅니다)
감기에는 맵고, 얼큰한 걸 먹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고추가루 확 풀고, 양파, 고추, 마늘을 마구 마구 먹었습니다
특히 마늘!
눈물을 흘리면서 먹었습니다 (이 얼마만에 흘려보는 눈물인가~~~)
마늘이 몸에 좋다는 생각에 앞뒤 안가리고 참 많이도 먹었지요
눈물 흘리면서 국밥 먹는 것도 그렇게 보기가 좋지는 않내요
(무지 쪽 팔렸습니다 -_-;)
간만에 든든하게 먹어서인지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게 감기 기운이 많이 달아나더군요
역시 어설픈 면 음식이나 빵은 밥보다 못한 것 같내요
밥이 보약입니다!!!
제때 제때 잘 챙겨먹읍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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