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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6770] 만일........
Michael [jbuilder] 1011 읽음    2003-02-09 10:39
만일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 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너무 선한 체하지 않고
너무 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지 않을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꿈을 갖더라도
그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또한 네가 어떤 생각을 갖더라도
그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인생의 길에서 성공과 실패를 만나더라도
그 두 가지를 똑같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네가 말한 진실이 왜곡되어 바보들이 너를 욕하더라도
너 자신은 그것을 참고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너의 전생애를 바친 일이 무너지더라도
몸을 굽히고서 그걸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한번쯤은 네가 쌓아 올린 모든 걸 걸고
내기를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 잃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네가 잃은 것에 대해 침묵할 수 있고
다 잃은 뒤에도 변함없이
네 가슴과 어깨와 머리가 널 위해 일할 수 있다면,
설령 너에게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다 해도
강한 의지로 그것들을 움직일 수 있다면,

만일 군중과 이야기하면서도 너 자신의 덕을 지킬 수 있고
왕과 함께 걸으면서도 상식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적이든 친구든 너를 해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모두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되
그들로 하여금
너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네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1분간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60초로 대신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루디야드 키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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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의 광풍이 휩쓴지 하루....
정말 많은 분들의 이야기가 있군요....
그냥...갑자기 이 시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저또한 로또의 유혹을 뿌리치지못하고...살까 말까...고민을 하다가...
결국 어제..살려다가...시간이 지나서 사지는 못햇지만...
수십억....수백억의 유혹이란.....쉽게 뿌리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일반 서민이 몇대를 걸쳐서 꼬박돈을 모아도 모을 수 없는 거금이기도하고...
사회부자 특권층에 올라갈수 있는기회다 뭐다...말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하지만..그 광풍이 지나간지금....
저는 로또 1등의 확률보단...아직 남아 있는 저 자신의 기회에 투자를 할렵니다..
세상에 돌아보면...814만분의 1 의 확율 보다 휠씬 쉬운 확율만으로 저의 노력으로 이룰수
있는 일들이 많이 남아 있을거라고 믿고 싶어요...
예전에 어떤분이 코카콜라 회장의 신년사라는 글을 올리 셨는데..
세계 굴지의 대기업 회장인 코카콜라회장도...결국 삶에서 중요한건...
일이나...돈이 아니고....항상 곁에 있지만...소중함을 느끼지 못했던..
친구,가족 ,건강 그리고 나의 영혼 이라고 하지 않던가요...
어자피 사람의 인생은 한번 뿐인데....
죽고나면 휴지조각으로 변해버리는 돈이 목표가 되지는 말았으면....
다시한번 다짐해보는 기회가 된거 같네요.........^^

kongbw, 광양 [kongbw]   2003-02-09 10:53 X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저도 어제 로또를 살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지요
kongbw, 광양 [kongbw]   2003-02-09 10:54 X
왠지 제가 생각해둔 번호가 1등에 당첨될 것만 같고 만약 지금 기회를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kongbw, 광양 [kongbw]   2003-02-09 10:55 X
만 같아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정말 눈앞에 둔 횡재를 두고 그냥 지나칠 것만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kongbw, 광양 [kongbw]   2003-02-09 10:55 X
결국 갈등을 하다가 에이 안사 하고 말았는데.... 헐 헐 헐 제가 생각했던 번호는 하나도 맞지 않더군요
kongbw, 광양 [kongbw]   2003-02-09 10:56 X
하 하 하 만원 굳었습니다  ^_^
kongbw, 광양 [kongbw]   2003-02-09 10:57 X
역시 복권을 사는 것 보다 차라리 복권 살 돈을 차곡차곡 모아두는 게 더 이득인 것 같습니다
수야!╋ [sooya23]   2003-02-10 20:15 X
돈이 있는 사람이기에 더 절실히 느낄수 있지 않았을까여... 우린 모두 돈에 목매여 서로 얼굴 볼시간도 없이 이렇게 인터넷상에서 글을 쓰고있습니다.
수야!╋ [sooya23]   2003-02-10 20:18 X
814만분의 1의 확율보다 쉬운확율로 이룰수 있는 일이 많지만 대부분 800억보다 작은 돈을 바라고 일하고 있습니다. 높이 날아 넓은걸 볼 수 있지만 낮게 날지 않으면 먹이는
수야!╋ [sooya23]   2003-02-10 20:18 X
먹을수 없듯이... ^^;; 여유를 찾지 못하여 늘어놓는 푸념이 막막하군요 ㅡ_ㅡ; 행복한 하루하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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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0 만일........ Michael 1011 200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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