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귀영입니다 흑흑흑
휴가나와서 매일 도서관 갔는데.. 오늘은 늦잠을 자는바람에 사고를 피할수있었네요
도서관갈려고 옷을입는데, 어머니가 지하철에 불났다길레.. 그냥 대수롭지 않게 도서관을 갔죠..
원래 지하철타는데.. 우체국에 일이있어서 우체국갔다가 버스타고 가는길에 버스는
그사고때문에 그쪽으로 들어가지 못하더라구여.
(그때까지만해도 일이 그렇게 큰줄 몰랐죠)
중간에서 내려 걸어 그쪽으로 가봤는데.. 사고난지 2시간이나 지났는데도 검은연기가 활활...
공부도 하는둥마는둥하고 누나랑 연락해서 집에오는데 누나가 그러더라구여
애가.. 검은 연기에 갇혀서 아버지께 문자를 보냈다구..
"아버지 살려주세요..."
이문자받은 아버지... 정말 실로 말못하겠죠...
집에 오는데 누나폰으로 아버지가 전화와서 저한테 막 화내더라구여..
집에도 연락안되고해서리.. 걱정했다고... 부대에서도 집에 전화하고 난리났더군여
이런사고로인해서.. 얼마나 많은 인재들이...
에구.. 내일도 휴가에 포함되는데, 훈련있다고 5시전에 들어오라네요
아마 기지방호 하는거 같던데... 그럼 여러분 모두 몸건강하세요
저 딱 1년6개월 남았습니다. 공군이 좀 길죠 ^^;
1년6개월후면.. 저두 오프에 참가하고 싶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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