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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6913] 건강의 적신호. 책상머리 앞에서 일하는 그대들이여...
서주형.무소유 [mancord] 1042 읽음    2003-03-04 14:09
과로로 쓰러지셨다니.... 이건 비단, 프로그래머를 직업으로 가지신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사실 저도 몇주 전에 속이 좋지 않아 내시경이라는것을 받아 봤지요.
우엑우엑..하구...  전 수면 내시경 안받아서....
내시경 사진을  고화질의 컴퓨터 화면에서 봤는데..  뭐 그리 썩 나쁘지만은
않더군요. 음식물이 어떻게 넘어가서 소화되는지 약간은 알겠더군요.
그 푸르스름한 위액...

사실 30대 초, 중반에 남자들이 제일 위험한 부분이 위 입니다.
우리나라 특성상(세계 술소비 1~2위를 다투고 과식이 난무하고...) 여성 질환(유방암,자궁암)
남성은 특히나 민감한 부분이 위와 간 이지요.
폐 같은 경우는 늙어서나 축적되어서 나타나는것이고....

오래전에 병원에서 어떤 사람을 보았어요.
한창 사람들이 라면 많이 먹는 시절에.. 한 대학생이 입원했는데 뼈만 앙상하게
남았었습니다. 의사 말로는 그대학생은 너무 라면만 먹어서(수년간) 위가 거의
초토화..되어서 먹지도 못하고 먹어도 토하고... 그렇게 뼈만 마르고 말랐다는군요.

허걱.. 저기 www.dcinside.com 에 가보시면 면식수행이다 하는데..참... 말하기도
뭐하고 해서..

일단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간을 책상에서 보내기 때문에
운동을 잘하지 않습니다. 사실 대부분 사람들을 봐도 그렇게 활동적인
외모나 인상을 가지지 못하였습니다.

저같은 경우 술과 담배를 거의 안하는데요. 담배는 안핍니다. 그래도 저녁에 뭘 자꾸 먹어서
위에 부담이 가는것을 느끼겠더라구요.

그럼 건강에 좋지 않는것들을 적어 보겠습니다.

1.라면, 커피, 맵고 짜고 신 음식들..
2.불규칙한 식습관 (특히 과식 이나 저녁에 잘때 먹는것)
3.폭음...술...
4.담배
5.일정하지 않은 생활..(밤에 활동..낮에 잔다던지..)
6.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사람.
7.식사시 고기 나 기름진 음식위주의 식습관

위에 나열한 대로 생활 하시면 100% 건강에 적신호 가 올것입니다.
그런말이 있지요.. 병이 와서 고치는것보다 예방 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고

그럼, 지금 생활에서 약간만 고치면 좀(?) 오래 살수 있는 비결입니다.

1. 라면을 먹지 않는다. 커피대신 녹차를 마신다.
2. 저녁 7시 이후로 먹지 않는다. 규정식을 한다
3. 술은 5잔 이상 마시지 않는다.
4. 담배는 차차 줄여가고, 한번에 끊으려 하지 마라!
5. 밤에 자고 낮에 활동하자.
6. 서울 에 보면 공원이 많다.(서울시청 홈페이지 들어가면 약도가 있습니다.)
   특히 한강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한강을 이용해서 달려라!
   구지 헬스장 간다고 돈들여서 할필요 는 없다 작심 삼일일 테니까
   그냥 달려라...(요쉬카 피셔 처럼...)
7. 채소를 많이 먹자..(상치,당근)
   고기를 먹을시 상추를 싸먹는다던지....등..

그리고 음료수 마실때는... 꼭 뼈로 가는 칼슘 두유와 참깨 를 드시도록...
아니면 우유라도..
사실 음료수는 설탕 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콩과 검은깨는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쓰고나니..내가 해야 될것들이네... T.T
서주형.무소유 [mancord]   2003-03-04 14:13 X
아참 그대학생... 죽었습니다..... 먹지 못해서...
김백일.cedar [cedar]   2003-03-04 14:29 X
허거... 이제 저도 건강에 신경 많이 쓰고 운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김백일.cedar [cedar]   2003-03-04 14:30 X
방금 전에 카드로 자전거를 구입해버렸습니다. 이제 역까지 출퇴근하는 시간 만큼이라도 매일 운동하려구요.
이우룡.요로리 [yololy]   2003-03-04 14:40 X
핫.. 저도 그냥 내시경 받았습니다. 한달전에..ㅠ_ㅜ 그거 진짜 못할짓입니다.
이우룡.요로리 [yololy]   2003-03-04 14:40 X
의사 말이 [젊으니까 위암은 아닌것 같고...] 하는데 어찌나 가슴 철렁하던지...
이우룡.요로리 [yololy]   2003-03-04 14:41 X
그 후로 거의 입에 달고 살던 커피 끊고, 라면도 어쩌다가 한번 먹고.. 술도 한달에 두번 정도 밖에 안마신답니다. 소량으로..
이우룡.요로리 [yololy]   2003-03-04 14:43 X
십이지장 궤양이라던데... 약먹고 완쾌?하긴 했지만 팔다리 가늘어지고 배나오는것 보다 무서운게 안으로 죽어가는거구나..하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이우룡.요로리 [yololy]   2003-03-04 14:43 X
무소유님 말씀대로 before -> after가 딱 제 얘기군요. ㅠ_ㅜ 운동합시다. 여러분
kongbw, 광양 [kongbw]   2003-03-04 14:48 X
흐...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을 볼때마다 가슴이 덜컹덜컹 하내요.. 으... 남 일이 아니야~~~
kongbw, 광양 [kongbw]   2003-03-04 14:48 X
운동합시다 여러분~~~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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