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길었습니다 흑 흑 흑 T_T
복학하고 빌더를 한 번 열심히 해볼꺼라고 설쳤더랬지요
질문 : 야 너 요즘 뭐 공부하냐?
광양 : 난 빌더를 공부해볼까 생각 중인데.......
이 때 나타나는 반응
1. 빌더가 뭐야? (대부분이 여기에 속합니다)
2. 너 왜 파워빌더 공부한다고 그러냐? (빌더하면 파워빌더만 있는 줄 아는 친구)
3. 너 왜 그! 딴! 걸! 한다고 그러냐? (비주얼 씨를 좀 다루는 선배 형이 하는 말)
4. 아~~ 델파이 비슷한거? (그나마 좀 아는 친구들인데 여전히 빌더에 관심 없음)
좌절 비슷하게 했지요.
공부는 혼자서 하는게 아니라잖습니까...
학교 도서관을 뒤져서 보면 델파이 책은 좀 있는데
빌더 책은 단 한권도 없습니다
학교에서 델파이 책을 손에 들고 다니는 사람은 간간히 봤지만
빌더 책을 들고 다니는 사람은 정말 단 한사람도 못 봤습니다 T_T
그런데 오늘!!! 두두둥~~~
요즘 친하게 지내는 후배가 있는데
오늘 자기 수업에 교수님 대신 대학원생이 대신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안면이 좀 있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 대학원생은 파워빌더가 아닌!!!!!!!!!!!
Borland C++ Builder 를 가지고 공부를 한다는 겁니다
PDA쪽으로 공부를 한다나~~~~
아직 만나지도, 얼굴을 알지도 못하는데
제가 다니는 학교에 빌더를 쓰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그렇게 기분이 좋더군요 T_T
어떻게 친하게 지낼수 있지 않을까 하고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흑흑흑... 빌더 쓰는 사람이 울 학교에 있었다니~~~~
그 후배도 빌더에 관심이 있는 것 같던데 어떻게 꼬셔봐야겠습니다
(후배는 델파이로 군생활을 했습니다)
아~~~ 왠지 따뜻한 봄날 같은 대학생활이 시작되려는 것 같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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