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럼 회원 여러분.
일요일에 차에서 딸아이가 볼 만화 VCD를 싸게 살려고 테크노 마트를 갔었습니다.
거기 가면 4개 만원 하는 VCD가 널려 있잖아요. 거기서 짱구 시리즈 6장짜리를 8천원에
사고 몇장의 VCD를 4장 샀습니다.
이제 차 막힐때 기분 좋게 VCD를 볼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에 그 가게를 나설려는데
한 귀퉁이에 빌더 정품이 보이지 않는것입니까? 이런 신기할때가... 비닐도 안 뜯어져 있는..
호기심에 주인에게 물어 봤죠. 얼마냐구.. 그랬더니 주인 曰 12만원 달라고 하더군요.
흠 역시 이런데선 빌더도 싸구나. 하고 그냥 지나갈려다가... 소장 하고 싶은 욕구가 꾸물거리더군요 ^^;
12만원이면 싸잖아요? 그래서 이왕 싼거 흥정이나 해보자 하고 이거 지금 버젼이 6버젼까지 나와서
이거 사도 업그레이드 하는데 돈 많이 든다. 그리고 정품은 24만원정돈데 한물간거고 사람들이
잘 찾지도 않는건데 나같은 사람 아니면 사지도 않을꺼다 싸게 해달라 그랬더니 얼마해주면
살꺼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그때 대답을 안하고 생각하고 있으니깐 5만원만 주고 가져 가라더군요.
낼름 5만원 주고 가져왔습니다 ^^; 제가 스탠다드 가격하고 약간 햇갈렸나봐요..
원래 가격이 얼마 일까 하고 가격을 뒤져 봤는데 쩝 빌더를 파는 쇼핑몰을 찾을 수가 없네요.
포럼에서 6버젼 가격 올라와 있는거 보니 200만원 약간 안되던데 5버젼도 얼마 차이 안나겠죠?
저의 대부분의 소스가 5버젼에서 만들어져 있는데 이제 정품에서 컴파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아쉬운건 주인 아저씨가 말하길 엔터프라이즈 버젼이 있었는데 그것두 싼값에 팔았다고 하던데
조금만 더 빨리 갔으면 제가 살 수 있었는데... 하하 아쉽군요. 하지만 학생판도 아닌 비닐 한번
안뜯긴 정품 프로를 5만원에 산 이 기분이 왜이리 좋은지. 꼭 로또 당첨 된것 같네요.
하여튼 빌더 5정품을 처음 본 느낌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친구 나눠 주라고 트라이얼 씨디도
있네요 델파이 하고 J빌더는 비록 버젼이 낮은것이지만 번들로 들어가 있고
그리고 머니 머니 해도 뿌뜻한건 사용자 등록 카드를 볼때. 이제 너무 기쁩니다. ^^;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아직도 책장에 꽂혀 있는 빌더를 보며 입이 귀에 걸린답니다.
아쉽지만 그곳의 빌더는 그게 마지막이였습니다. ^^ 그런쪽의 루트로 들어 오는 빌더 같은
케이스가 정말 드물죠 아무리 생각 해봐도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