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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7188] 일상탈출...
감자 [] 743 읽음    2003-05-10 09:11
여러분은 어떨때 결혼을 하고 싶으세요?
전 10세 여자아이 하나, 이제 갓 돌을 지난 사내놈 둘(아시죠?)을 둔 한 가장!
결혼한지는 벌써 11년!
그렇다고 나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래봐도 이제 삼십개만 먹었으니까요!
아참! 절대루 오해하지마세요. 사고쳐서 결혼한거 아니니까요!
진짜로 무지 좋아해서 결혼했습니다.
대학교 들어가면 무조건 결혼한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진짜 대학 들어가서 바로 결혼...
결혼후 한번도 후회하거나 싫었던 적은 없습니다.
우리 이쁜딸과 이쁜 와이프랑 알콩달콩 사는것이 재밌었으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솔직히 이상한 생각만 듭니다.
저에겐 솔직히 젊은 청춘이 없었습니다.
첨에는 신혼이라서.... 딸아이 낳고는 딸아이 볼라고 친구들의 유흥문화를 뒤로 하고 매일 집으로.
그후론 딸아이 분유값벌라고 학교 끝나고 아르바이트로.... 졸업후에는 직장으로...
정말 그게 저에겐 행복인줄 알았죠?
아니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내생활이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듭니다.
전 세가지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전거 타고 100일 일정으로 전국일주하는것요.. 것도 무일푼으로
자전거 막타고 가다가 모내기하면 모내기 도와주고 공사판에서 잡일 도와주고 돈 받아서 다른곳으로 이동... 뭐 이런거 말이죠..

두번째는 인도에 가서 거지생활 한달정도 하기.
지가 좀 싸이코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세번째는 제가 요즘 이것 때문에 이런생각에 잠겼는지도..
뭐냐면요.. 파일럿이 되는 것이 저의 꿈...
그런데, 저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더군요...( 고민중....)
어떻게 해야 할지..?
솔직히 제가 지금 저의 꿈을 찾아 떠나야 하느지?
그렇다고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이 기회를 날리자니..
암튼 지금 하는 일도 좋지만 저의 오랜 숙원인 이것 또한 중요합니다.

제가 요즘 이문제 때문에 얼 나간 사람처럼 하고 다니죠.

확 오늘 컴퓨터 부셔 버릴까?
"C Builder 안녕~~" 해 버릴까요?
정말 고민입니다.

그냥 지나다가 저의 신세 한탄을 적어 봅니다.
그럼 모두들 행복 하시길.......


추신.
신문 보니 총각분들 정관수술 하신다고 하는데 절대루 그러시면 안되요...
한번 애낳고 살아봐요...
얼마나 좋은지...
특히 쌍둥이는 더 심하죠?
어딜 가든 시선 집중  ( 자랑임)
김성진.kark [kark]   2003-05-10 10:32 X
파이링 입니다~
김성진.kark [kark]   2003-05-10 10:33 X
현님 공감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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