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C++은 그냥 이론적으로 객체지향이려니... 정도만 알고있었습니다.
그 상태에서 빌더를 접해서 적응하기가 무척이나 힘들었던것같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개인적으로 소스코드의 이상한? 키워드들이 이해가 가지 않으면 진도가 않나가는 타입이기에
그냥 돌아가는데 만족할 수 없었죠.
그렇게 한두달 빌더로 끄적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C++책 한권 골라서 필사적으로 달라붙었죠.
그렇게 C++을 한번 이해하고나니 빌더가 좀더 새롭게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C/C++만으로는 아직 부족합니다.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해보지 않은 분이라면 C++만 익힌다고해서 즐겁게 코딩하기란 힘들지요.
바탕을 쌓고 해도될만큼 시간적 여유가(6개월내외) 있다면 기본은 익히는게 좋을듯합니다.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API 레벨로 간단히라도 해보고, C++을 한번 주욱~ 이해해 보세요.
마지막에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직접 짜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그 이후에 빌더를 접하고 본 사이트의 팁이나 튜토리얼을 보면 여전히 생소한 부분이 좀 있겠지만
대부분 이해가 빠를것입니다.
또한 그 정도되면 developer 가이드를 보면서 좀더 실력을 쌓거나 원서를 찾아보면서 하나씩 접하면
빌더 실력이 줄줄 늘어날것입니다.
(여기에 실전 괴물만들기? 코딩이 몇번 가해지면 코딩 속도도 붙으면서 빌더를 좀더 본질적으로
이해해 보고싶은 충동을 느끼실것입니다.)
VC를 추천하신분이 계신데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실제 회사에서는 VC++로된 프로젝트를
넘겨받는 경우가 종종있기에 VC++로 어느정도 코딩은 가능한게 여러모로 좋겠지요.
(저같은 경우는 UI들어가는 코드면 100% 빌더를 이용합니다.
또한 제가 짜는 코드는 서버코드이든 클라이언트 코드이든 빌더로 만들고 있죠.
프로젝트를 적당히 분리하면 툴을 가릴 이유는 거의 없습니다. 데부분 메시지 혹은 소켓 통신으로
프로그램간 통신은 정리되기때문이죠.
또한 다시 개발한다는 의미는 기존 소스를 짜집기해서 살붙이는게 아니라 기존의 개발 구조도를
보고 더 낳은 구조를 찾아서 처음부터 코딩하는것을 의미하는것이니까요.
개발 중 그 프로그램 업데이트는 해당 사람이 해야겠지만... 뭐 그 사람 나가면 해당 개발툴 사용
자를 뽑으면 그만이죠. 지금은 빌더 사용자도 기존 소스 분석정도는 할수 있는 사람이 꾀 늘어
났고, 빌더에 관심있는 VC++ 사용자라면 당연 소스 분석이 가능하리라 보기때문이죠.
나가야한다 하더라도 도리상 다음 버전이 나올때까지 몇달 유지보수해서 안정판은 만들고 나가야
겠지만.. ^^)
이상우 님이 쓰신 글 :
: 어느 분들은 c++로 기초를 다지는게 좋다고 하는데, 또 다른 분은 처음부터 빌더를 써서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고 계속 주장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배우려는 입장인 저로서는 정말 난감하더군요. 쓸 줄 아는 언어라고는 베이직 뿐인데......
: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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