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페로 입니다...
어제 종각에서.. 퍼레이드 볼겸 메트릭스도 볼겸 종각에 여친과 같드렜습니다.
학과 후배 (여친도 같은과 후배) 걸 4명과 함께 밥을 먹구 밥값으로 모 거의 데이트 비용이
다 나갔지요..
제여친이 그이후 메트릭스 표사주구 저녁 사주고.. 저 돈을 안쓰게 해서... 지갑 꺼낼일이 없었습니다. 그냥 옷구경도 하고..
반지 구경도 하고 (구경만..) 반지를 보구나서 왠지 뒤가 허전해서 주머니를 보니
지갑이 없어졌습니다.
메트릭스를 볼때 자리가 너무 왼쪽에 잇어서 자세가 이상하게 봐서 극장에서 빠트린듯 한 느낌이
들더군요 5시 타임을 보앗고 영화는 2시간이 넘는데.. 엇재든 찾아 보려고 극장에 돌아 갓지요
극장 안내 하는 사람과 같이 제가 앉았던 자리도 찾아 보았지만... 없습니다.
모 누가 벌써 가져 갔겟지 이런 생각으로.. 이럴줄알 았으면 표도 내가 사고 할걸..
다행히 신용카드는 없는터라..
하지만 남았던 돈이 아깝고 모든 신분증 재발급 하려는게 넘 귀찮고.. 모 별생각이 다들었습니다.
그리고 당장 내일 부터 출근 할 차비도 없는데..
여친이 만원 줫습니다. 완존히 그지 됏죠.
오늘 은행에서 현금카드 중지 시키고 통장으로 출금하려 했더니 신분증이.. 필요하다더군요
신분증 분실신고 하러 먼저 동사무소 가니 신고만 되고 재발급은 주소지로 가야 한다더군요..
이런 돈도 몿찾게 되고 완존 그지..
힘이 쭉빠져서.. 회사로 돌아가는데.. 전화가 삐리리 오는게 아닙니까..
안녕하세요 종로 아이젠 포스트 거든요~~
네 바쁘니까.. 담에 전화 하세요...
잠시만요 지갑일어 버리셨죠... 앗
저는 광고 전환줄 알고 기분도 꿀꿀해서.. ㅎ.ㅎ
여친에게 전화 햇습니다. 아 어제 극장에서 주은넘이 옷가게 화장실에 버렸나봐....
여친왈 어제 우리가 옷구경한곳이 아이젠 포스트야..
앗 저는 모 옷가게 이름같은거 신경도 안쓰구 쪼차 당겻으니...
이런.. 소매치기 였던겁니다...
느낌 하나 안나더군요.. 바지 뒷주머니.. 민감한 엉덩이를 어케.. ㅎ.ㅎ
어째든 회사에서 칼퇴근 하고 지갑 찾아 왓습니다.
돈만 낼름 먹엇네요.. ㅎ.ㅎ
그래도 다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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