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침에 주로 콘푸레이크를 먹습니다.
혼자살다보니 아침밥을 해 먹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과일을 배달시켜 먹고 콘푸레이크를 같이 먹죠.
집 근처 수퍼에선 캘XX사의 제품을 판매하는데 각각 종류별도 다 한번씩 먹어보고 아몬드 콘푸레이크로 최종 낙찰했습니다. 제 입맛에 적당히 달고 아몬드도 있어서 좀 비싸도 그것만 사 먹게 되었죠. 몸에 좋다는 현미 콘푸레이크는 맛이 별로라.. 가끔 사서 섞어먹든가 합니다.
며칠전 백화점 지하식품매장에 갔더니 620그램짜리 덕용포장된 포XX사의 제품을 팔고 있더군요. 원래 먹던걸 사려 했으나 없길래 콘푸레이크가 다 거기서 거기겠지.. 하는 생각에 역시 아몬드로 하나 샀습니다.
오늘 처음 먹어봤는데 허거덩.. 맛이 없습니다. 제 입맛이 이미 캘XX사의 제품에 맞춰진건지.. 원래 음식을 잘 가리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든 먹기는 하겠지만.. 큰일입니다. 조그만걸로 사 올껄.. 덕용이면 앞으로 한 2주는 이것만 먹어야 할텐데...
아.. 한숨만 나옵니다.
콘푸레이크를 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을 알고계신 분은 제게도 좀 알려주세요.
에휴... 저걸 언제 다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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