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볼랜드 매니아 로터스입니다. ㅎㅎ;;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가령 effective STL 이나 브얀 스트로스럽의 The C++ programmign ~ 을 샀다고 해요.
그럼 여러분들은 그 책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책이 아까워서
책에다 연필 하나 안대거든요... 학교에서 다른 분들 보면 책에다 다 적고 줄치고
형광펜으로 체크하고 그러는데... 저는 그걸 못하겠습니다... (제 책들은 산지 꽤
됐는데도 불구하고, 재고라고 해도 믿을 정도입니다. ㅡㅡ;;;)
그래서 그런지 다시 책을 볼때 효율성도 떨어지는 것 같고, 가독성도 떨어지는 것 같고...
게다가 책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내용이 중요한 건데, 내가 너무 책에만 매달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런데 생각은  생각일 뿐 도저히 펜을 갖다 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여기 고수분들은 책을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5,6만원씩 하는 원서는 깨끗하게, 번역본은 줄긋고... 하드커버는 깨끗하게, 다른건
대충.. 아니면 모든 책에 줄을 그어가며 보시는지... 아무튼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