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운동 부족임을 절실히 깨닫고 있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운동을 게을리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내일은 쉬는 날이고 해서 여의도->광명 철산동(16km) 까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퇴근을 하리라 마음 먹고 스케이트를 짊어지고 출근했더랬습니다.

여섯시 땡~ 하자마자 잽싸게 튀어서 한강 둔치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은 후
보호대로 완전 무장을 한 후 출발했습니다.

오늘이 초복이었지만, 저녁 날씨는 제법 선선한 것이 운동하기에 딱~ 좋더군요.
게다가 둔치 시민공원에도 사람들이 많지않아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은 75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단 준수하지만.. 한시간 안에
도착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매주 한번씩은 인라인으로 퇴근해 볼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