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데이즈.....
원래 정식 개봉일은 내일(17일)이지만 오늘 개봉하는 극장도 있더군요
이미 OST는 샀고...
이 한 몸 바쳐 우리 애니를 먹여 살리자는 투철한 희생정신(너무 거창한가??? -_-;)으로
극장에 쳐들어 갔지요
사실 이러한 마음 가짐이 보기에 따라 웃끼거나 한심할 수도 있을 겁니다
흔히 말하는 빠순이들이 문씨 엘범을 마구잡이로 사제기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질이 받쳐주면 보는거고 아니면 안보는 건데.....
즐겁자고 극장에 가는거지 애국심(?)을 보여주자고 극장에 가는건 아니니까요
다른 분들한테 재밌으니 꼭 극장가서 보라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요 물론 아쉬움도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맨날 끝에서 놀다가 요번에 열심히 노력해서 15등 안에 들었다면
저는 앞으로 더 잘하라고 칭찬을 해주겠습니다.
갑자기 반에서 톱을 먹으면 그게 뺑끼(-_-;)지 실력입니까.......
애니판 쉬리가 되기를 바라진 않습니다
애니판 성냥팔이 소녀 꼴만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욕심을 조금만 더 부린다면... "가능성"을 증명하는 작품이 되었으면 합니다....
뒷말 : 근 3년만에 제 돈 내고 영화를 보러간 것 같내요
내 돈내고 본 마지막 영화가... 쉬리던가??? -_-;
주유소 습격 사건이던가???
제가 가계부를 쓰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최근 3년 내에 영화표를 산다고
돈을 쓴 내역은 나오지 않내요
아~~~ 반지의 제왕아 빨리 개봉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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