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신문을 보니 해운대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사진을 실어놓고 있더군요
발 디딜 틈이 없다는 딱!!! 그 표현 그대로 말입니다.
아주 많은 분들이 해운대하면 열광을 하시지만
정작 부산 사람들은 시큰둥 합니다
다른 지방 분들 : (>_<)=b 꺅~~ 해운대 넘넘 좋아요~~~!!!
부산 사람 들 : 해운대에 왜 가요? -_-a
사람 너무 많아 복잡하고, 바가지 덤탱이 쓰고....
제 친구가 해줬던 이야기가 생각나내요
작년에 그 친구가 선후배들하고 동해(정확한 지명은 가물가물하내요)로 피서를 갔답니다.
한창 열심히 놀다가 먹을 걸 사러 주변 슈퍼에 갔는데
말하는 억양이 아무래도 지역 사람들하고 틀리니까 주인 아주머니가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답니다... 당연히 부산에서 놀러왔다고 했지요...
부산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 주인 아주머니가 하신 말씀...
"아니 왜.... 좋은 해운대 놔두고 여기까지 놀러왔어요 힘들게...???"
-_-;
가까이 있으면 그 가치에 둔해지나 봅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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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들은 느즈막히 한번씩은 오셨더군요. 저는 기억도 안납니다.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