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때...
우리는 조총보다 월등한 사거리와 화력을 가진 신기전이라는 다연장 미사일이 있었다.
그리고, 우린 경상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문경이라는 막강한 요새를 가지고 있었다.
3개의 관문이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 신기전만 쏘고 있었어도 왜군은 서울까지 못왔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의 신립장군은 병사들의 사기를 핑계로 자신의 주특기인 기마전을 펼치기 위해
문경을 버리고 탄천에 기병을 집결시킨다.
그리고 조선육군은 서부영화의 말탄 인디안들처럼 왜군의 조총에 학살당하였다.
우리는 거북선이 있었고, 이미 세종대왕때 체계가 잡힌 화포 무기들이 있었다.
그리고 우린 충무공이라는 세계사적인 해군제독이 있었다.
그러나 충무공을 옆차기한 원균이는 자신의 주특기인 당파(남의 배에 올라타서 죽이기)를 펼치기 위해
일본왜선에 바짝 달라붙는 전술을 펼쳤다.
그리고 조선수군은 조선함 보다 높은 왜함에서 쏘아대는 왜군의 조총에 학살당하였다.
지금 대한민국에도
신립, 원균 처럼 주특기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어 여러명을 피곤하게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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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경상북도에 있고, 3개의 과문이 있습니다. 관문을 넘으면 충청도고요..ㅎ.
주특기에 집착하는 사람들이라..
저자신 가끔 그런 생각 해보기도 합ㄴ다.
괜히 내가 가진 자그마한 것에 집착하여 제대로 일을 못하고 있는것은 ㅇ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