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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7852] 공부 열심히 할걸....
civilian [civilian] 939 읽음    2003-09-29 22:02

퇴근후 저녁먹고 컴퓨터 앞에 앉아 이것저것 하고 있었습니다.

아들 녀석이 불쑥 들어와서

아들 : 아빠, 어렸을 때 공부좀 열심히 하지 그랬어요..
나   : 엥...왜애??
아들 : 그럼 지금처럼 맨날 밤 늦게까지 일 안해도 되잖아요. 나랑 놀아도 주고....
나   : 허걱 ................!!!

정말 아들 녀석 말대로 학창 시절에 공부 열심히 할걸 그랬습니다.

혹 이글 보는 학생 여러분~~
공부 열심히 하세요. 아들 녀석한테 이런 말 안들으려면.

아흑~
조해진 [mastercho]   2003-09-29 23:54 X
ㅋㅋㅋㅋ  아들한테 그런 이야기를 ^^;
kongbw, 광양 [kongbw]   2003-09-30 00:13 X
흐미... 어째 뜨끔합니다...

저기 그런데  civilian 님 아드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utime->김성하 [utime]   2003-09-30 00:56 X
흠... 이미 되돌릴 수는 없는일~
방법은 야근을 안하는 겁니다~ ㅡㅡㅋ 과연....
civilian [civilian]   2003-09-30 07:50 X
제 아들녀석은 이제 초등학교 2학년, 즉 아홉살이지요..^^
조대현.Dreadnought [casanebula]   2003-09-30 21:20 X
흠...난감. 난처. 당황. 그래도 아빠랑 같이 있는것을 좋은것으로 아니 다행이내요.
만약 "이렇게 조그만 집에서 안살아도 되잖아?" 이런소리하면 답답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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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2 공부 열심히 할걸.... civilian 939 200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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