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막판인데.. 진작 노트북 하나 사서 작업했으면 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컴파일 속도랑 키보드.. 기껏해야 숙소랑 회사 옮겨다니면서 작업할꺼.. 그 회사 노트북 잠시 빌려 쓰고 했는데 노트북이 워낙에 무거워서 고생좀 했죠.
요즘 센트리노 노트북이 많이 나오는데 가볍고 오래쓰는 것 같아서 몇가지 기종을 좀 알아봤습니다.
처음 눈에 들어온것은 삼성 센스 X10 시리즈였는데.. 가볍고 다 좋긴 한데 좀 비싼거랑 LCD가 1024x768까지만 지원되는게 좀 걸리더군요.
다나와에서 모든 노트북 스팩을 긁어다가 엑셀에 올려놓고 제가 필요한 것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을 하나하나 지워나가면서 검토를 하다보니 LG-IBM의 Xnote LM50시리즈가 딱 걸리더군요. 1400x1050 해상도에... 2.4kg.. 무게가 좀 나가는게 걸리기는 하는데 그래도 1400x1050 지원하는 모델 중에서는 가장 가벼운 수준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센트리노 1.4GHz를 쓰고 있다는건데 성능이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다른건 다 필요없고 C++ Builder로 컴파일하는 속도만 좀 나와주면 될 것 같습니다. 집에선 에슬론 1600+이랑 P4 1.6GHz 쓰고 있고 회사에선 P4 2.4GHz 입니다. 센트리노의 속도가 어느정도인지 도저히 감이 안오네요.
혹시 센트리노 노트북 쓰고 계신 분 계시면 속도가 어느정도 되는지(체감속도)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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