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자유 게시판 이니깐 한번 끄적여봅니다...
요즘 볼랜드의 홈페이지를 보시면 심심치 않게 ALM 이라는 글을 보실수 있을껍니다.
뭐 다 아시는 분들은 제쳐두고 어자피 저의 주관적인 글이니까...
ALM 이란 볼랜드가 말하는 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를 이르는 말로써 요구 사항 분석 부터 관리까지 소프트웨어의 전체적인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 해준다는 말입니다.

일단 위의 그림을 보시면 요구사항 분석 툴로써는 칼리버RM 이 자리잡고 있고 설계는 투게더 개발은 C++빌더
델파이,J빌더,C#빌더와 같은  개발툴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테스팅은 옵티마이짓 수잇이 담당하며 배치는 볼랜드 Enterprise 서버, J데이터스토어,인터베이스,janeva 가 담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개발단계에 있어서의 협업은 팀단위의 소스관리와 형상관리 툴인 스타팀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단계의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며 별로 효용도 없는 툴인거 같은데도 이렇게 볼랜드가 신경을 쓰고 있는가 물으실 분들도 있을것이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이라는 말을 한번이라도 들어 보셨던 분들은 아마 "아항!" 하시면서 감잡으실 분들도 있을것입니다..

현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수준은 점차 고객들의 복잡한 요구사항 관리와 소프트웨어 자체의 품질평가(CMM)그리고 점차 복잡 다양해지는 소프트웨어를 조립식으로 끼워 맞춘다는 CBD 접근법등이 대두 되고 있습니다.. 이에 볼랜드사 에서는 소프트웨어의 전체적인 라이프 사이클을 한번에 관리해 줌으로써 비용절감, 유연성, 품질향상,향후 관리까지 제공해주고자 만든것이 바로 볼랜드의 ALM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볼랜드사의 ALM이라는 소프트웨어 라이프 사이클 관리가 왜 대단한것이냐 하면....
현존하는 벤더들 가운데 대략이나마 ALM같은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지원하는 벤더는 IBM, Oracle 정도의 벤더가 전부 이기 때문입니다...
IBM 도 최근에서야 레쇼날사를 인수하면서 설계부분의 부실함을 매꿀수 있었습니다..
뭐 말씀 안드려도 알겟지만 아직 MS 사는 비주얼스튜디오 닷넷에 겨우 비지오 정도로 때우고 있는 현실이지요...비지오는 솔직히 설계를 담당하는 툴이라기 보단 워드프로세서 수준이지요....뭐 그것도 잘활용한다고 하실분이 계시면 할말없습니다...(개인적으로 비지오로 디자인을 하느니 파워포인트가 더 쓸모가 있어 보입니다..)

여튼 요즘 볼랜드가 ALM,ALM 하는데 그냥 대충 이런 것이구나 정도로 생각해보시라고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