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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2] C++BuilderX와 C++Builder
박지훈.임프 [cbuilder] 1268 읽음    2003-10-24 03:21
While we're all waiting for the two Open Letters from Borland to explain Borland's plans for C++BuilderX and the future of the VCL in C++BuilderX, I can't help but wonder if this means the end of the C++Builder 6 product line (just as Borland C++ 5.0x was the last of the pure Borland C++ development environments - still in use today by some people).

간단한 영어지만, 무슨 뜻이냐 하면...

C++BuilderX 자체와 C++BuilderX에서의 VCL의 미래에 대해 설명할 오픈 레터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이 발표가 C++Builder 6 제품군의 단종을 의미하게 될 지의 여부가 궁금해서 미치겠다. (볼랜드 C++ 5.0x가 순수 볼랜드 C++ 개발 환경의 마지막이었던 것처럼 말이다)

새로운 크로스플랫폼 C++ 개발툴의 이름을 C++BuilderX로 정했을 때부터, 볼랜드가 기존의 C++Builder 제품군과
새 C++BuilderX 제품군 사이에 어떤 식으로든 연관을 가질 것이라는 것에 대해선 모두들 짐작을 하셨을 겁니다.

현재 시점에서, 이미 출시된 C++BuilderX 1.0 제품과 C++Builder 6 사이에는 몇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C++BuilderX 1.0은 다양한 OS 버전의 C++ 컴파일러들을 가지고 순수 크로스플랫폼 프로그래밍이 가능하지만
C++Builder의 VCL/CLX가 없어서 RAD 개발은 불가능합니다.

반대로 C++Builder 6에서는 VCL/CLX에 기반한 RAD 개발이 가능하지만 솔라리스/리눅스를 위한 컴파일러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아시다시피 카일릭스 3를 이용하면 CLX 기반의 C++Builder 6 프로젝트를 컴파일할 수
있기는 하지만 C++Builder 6 자체가 크로스플랫폼 컴파일러는 아니지요)

계속 이런 상황이면 C++BuilderX와 C++Builder 6 사이에는 중복되는 영역은 그다지 많지 않고, 자체적인
제품군을 계속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밥 아저씨의 추측도 기우에 그칠 거구요.

밥 아저씨가 C++Builder 6의 단종을 논하는 이유는, 볼랜드가 내부적으로 C++BuilderX의 두번째 버전에서는
VCL을 포함시키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중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아직 공식적으로는 언급된 적이 없습니다)

C++Builder 6가 C++BuilderX에 비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이라면 역시 VCL(그리고 CLX도 포함해서)에 의한
RAD 개발인데요. C++BuilderX에 VCL이 포함되고 나면 C++Builder 6 제품군은 존재 가치가 별로 없어지는
셈이죠.

밥 아저씨는 이런 이유로 밥 아저씨는 C++Builder 6 제품군이 단종되고 C++BuilderX만 버전업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추측을 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제 생각에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닐 가능성도 있죠)

만약 C++BuilderX에 VCL이 포함되고 기존의 C++Builder 제품군이 단종된다면, C++Builder 제품군이 단종된다고
말하기보다는 C++BuilderX 제품군으로 메이저 업그레이드되는 셈입니다. 밥 아저씨도 언급했듯이, 볼랜드 C++이
5.02 버전에서 단종되고 C++Builder 제품군으로 메이저 업그레이드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C++Builder가 볼랜드 C++의 업그레이드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볼랜드 C++의 메인 프레임워크인
OWL이 C++Builder에도 그대로 포함되어 기존의 소스가 그대로 컴파일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C++Builder의 메인 프레임워크인 VCL/CLX가 C++BuilderX에 승계된다면 역시 C++BuilderX가
C++Builder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약간 부언하자면... C++Builder 5 버전까지는 OWL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6버전에서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6 버전에서는 OWL이 너무나 오래된 라이브러리로 사용도가 떨어져서 제외된 것이죠.)

그런데 밥 아저씨도 어떻게 될 것이다, 라고 명쾌하게 추측을 내놓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가능성만을 얘기하고
있지요? 바로 위에서 말한 것은 VCL이 C++BuilderX에 포함되고 C++Builder가 단종될 경우에는 C++BuilderX가
C++Builder의 메이저 업 버전이 된다는 얘기일 뿐이고, 볼랜드가 그렇게 결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가능성이라면...
1. C++BuilderX에 VCL을 포함시키지만 C++Builder 제품군도 계속 별도로 업그레이드, 유지한다.
2. C++BuilderX에 VCL을 포함시키지 않고 C++Builder 제품군도 계속 별도로 업그레이드, 유지한다.

사실 2번의 가능성은 좀 낮다고 할 수 있겠지요. 1번과 2번의 가능성 비율은 7:3 정도라고 할까요?
(볼랜드에서 결정할 문제를 가지고 제 맘대로 점을 치고 있습니다... 돗자리 깔아라~~ --;;)

지금까지 C++Builder와 함께 업그레이드되어온 델파이의 경우 이제 윈도우 온리 버전은 끝나고 닷넷/Win32
겸용 버전으로 갑니다. 이게 코드명 옥탄이지요. 옥탄은 C#Builder에서 채용된 새로운 IDE인 BDS가 적용됩니다.
C++BuilderX와는 별도로 C++Builder가 계속 업그레이드된다면, 옥탄과 마찬가지로 BDS 기반이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아마도 99% 정도?

결과적으로...
지금의 C++Builder 제품군이 단종되고 C++BuilderX로 통합, 메이저 업그레이드된다면, 개발자들은
C++BuilderX에서 채용된 자바 기반의 IDE를 사용하게 됩니다.
반대로 C++BuilderX 제품군과는 별도로 C++Builder 제품군이 계속 존속한다면 BDS IDE를 사용하게 됩니다.
어떤 경우이든, C++Builder 6에서 보는 지금의 IDE가 계속 유지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지금 C++Builder를 사용하고 있는 개발자들에게 차이점은 오직 IDE 뿐입니다.
자바 기반 IDE냐, 아니면 C#Builder의 BDS IDE냐 그 차이죠.

개인적으로는 BDS가 훨 맘에 듭니다.
일단 볼랜드의 자바 기반 IDE는 최근에 속도가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무겁고 좀 둔합니다.
BDS도 많이 무겁긴 하지만 볼랜드의 자바 기반 IDE보다는 훨 가볍죠.

C++Builder 개발자들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역시 C++BuilderX에서도 VCL을 채용하면서 기존의 C++Builder
제품군은 별도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옥탄과 마찬가지로 BDS를 채용하는 것이겠죠.
같은 소스를 여러 제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그만큼 더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흐흐.

볼랜드에서 곧 오픈 레터를 통해 앞으로의 C++ 개발툴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니까, 좀만 기다려보죠.

그럼...


정성원 님이 쓰신 글 :
: While we're all waiting for the two Open Letters from Borland to explain Borland's plans for C++BuilderX and the future of the VCL in C++BuilderX, I can't help but wonder if this means the end of the C++Builder 6 product line (just as Borland C++ 5.0x was the last of the pure Borland C++ development environments - still in use today by some people).
:
:
: dr.bob 사이트에 들렀다가 본 글입니다..
:
: 웬지 좀 그렇네요...
:
: 머 확실한건 아니지만 저런 소리를 들으니 조금은 기분이...ㅡㅡ;;;;
:
: 프로그래밍 시작을 빌더로 시작해서 그런지 애착이 많이 가는 툴인데..
:
: 결과가 어떻게 나올려냐....
subspace.케이블가이 [subspace]   2003-10-24 13:23 X
아마도.. Kylix 와 C++ Builder를 합쳐서 C++ BuilderX 로 통합하여 Kylix와 C++ Builder의 단종이 예상되는데.. 그렇지 않을까요? 쩝.. 걍 저의 생각입니다.
김상구.패패루 [peperu]   2003-10-25 01:42 X
개인적으로는 임프님 말씀처럼 C++ Builder가 BDS를 탑재해서 C++ Builder .NET까지 발전하리라 봅니다. 허나.. C++ BuilderX에 VCL에 탑재될 것인가의 문제는 솔직히 회의적입니다. 아마 가장 큰 걸림돌은 __property 키워드가 아닐지..
다중 컴파일러를 지원하는 시스템에서 VCL은 아마 걸림돌로 작용할겁니다.
이전에 Borland에서 공개한 Open Letter를 보아하니 순수 C++로만 구성된 새로운 프레임웍을 만들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그게 뭔지는 몰라도 아마 C++BuilderX에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제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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