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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7995]
화중지아
김태선
[
jsdkts
]
783 읽음
2003-10-24
22:57
내가 서 있는 이곳은
그림속 세상.
그림속에서
내가 멍하니 모든 것을 잊어 버리고
회화와 같이되어 서 있다.
그림은 프로그램되어 움직이고
나도 따라 움직인다.
모든 이가 연극 배우처럼 움직한다.
아침 시간에 끌려 나왔다가
저녁 시간에 끌려 들어간다.
참 허접하다.
연...
.. 심심하면 비단옷 해 입을까..
.. 배고프면 떡이나 해 먹을까..
.. 외로우면 섬마을 찾아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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