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된 아들넘을 장모님이 봐주시고 계시는데.. 주말마다 구리까지 오가시게 하시는 게 죄송스러워서
성남의 처가집 근처로 이사를 해버렸습니다. 이제야 겨우 짐 정리가 끝났구요.
살던 새 아파트는 전세를 주고 다 쓰러져가는(?) 구옥으로 전세를 들어왔지요. --;;
포장이사를 했는데.. 황당한 일들이 줄줄이 이어서 일어나서리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전 집에 짐을 두고 오질 않나, 정수기 연결관을 분리하면서 고무 바킹을 빼고 조립해놓는 바람에 아파트가
온통 물바다가 되질 않나, 이쪽 집에 와서는 길가에 부려놓은 짐 중에서 세탁기를 도둑맞는 일까지..
세탁기는 이삿짐 센터에서 똑같은 걸로 사주기로 했습니다만, 어쨌든 기분 정말 더럽군요.
아직 인터넷 설치를 못해서리 집 근처 피시방에 와서 글을 쓰고 있네요.
아마 내일쯤 되어야 인터넷이 설치될 듯...
기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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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센터.. 첨부터 끝까지 옆에서 잔소리 안하면..
그렇게 믿고 맞길수 없죠..
차라리 유명한 .. 이삿짐 센터면..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