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벤에서 하고 있네요.
52000원입니다. 제가 43000원에 샀으니까 좀 비싸긴 한데.. 택배비 무료, 5000원상당의 USB-USB연결 케이블 포함이니까.. 계산해 보면 대충 43000원과 거의 비슷한 가격이네요.
지난번에 관심있으셨던 분들이 몇 분 계셨던 것 같아서 알려드렸습니다.
참고로, 제가 좀 써 보니까 단점이 몇가지 눈에 띕니다.
1. 우선 USB케이블이 너무 짧아요.. 달랑 20cm.. 전면 하단부에 USB포트가 있는 케이스는 별 상관 없겠지만 제 경우 3.5인치베이에 있는 카드리더의 포트를 써야 하는데 짧아서 영 불편합니다.
2. 미관상 별로.. 예쁘지 않습니다.
3. 어뎁터가 너무 커! 정말 커요.. (11cm x 6cm x 3.5cm)
4. 하드의 전송률은 다 커버하지 못한다. - 이건 USB 2.0의 한계죠. 특별히 이 제품의 문제는 아닙니다. 계산해 보면 대충 UDMA66정도의 속도입니다.
일반적인 3.5인치 외장하드케이스보다 좋은 점은..
1. 5.25장치도 쓸 수 있다(광학장치포함)
2. 하드가 여러개 있을 때 바꿔 끼우기 편하다(커버 열고 닫고, 케이스에 집어넣는 수고가 없음)
3. 음... 또... 별로 없는 것 같군요. 케이스가격만큼 약간 싸다(제일 싼 모델이 용산가 4만7천원정도)
원래 IDE - SATA 컨버터를 사서 SATA로 핫스왑을 하려 했으나.. SATA 커넥터의 구조적 결함으로 여러번 끼웠다 뺐다 하면 뿌러진다는 어이없는 얘기를 들어서리... SATA2에서는 개선한다더군요.
그래서 속도를 좀 희생하고 USB로 핫 스왑을 하는 방향으로 돌아섰고, 그럭저럭 성공한 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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