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구입한 씨디가 30장... 기존에 있던 씨디가 10장 내외정도...
두번째로 사온 씨디가 50장... --; 역시 모잘라 또 40장... 하지만 이도 모자라더군요...
과연 내가 씨디 굽기를 업으로 하는 사람인지(그것도 아주 영세한 8배속 라이터 1개가진.. T-T)
얼마전에 허무함을 고백하면서도... 계속 마무리 지으려고 굽는 자신을 돌아보니 ㅋㅋㅋ -_-;
그래서 마지막에 남은 멀티미디어 자료중 상당수는 눈 딱! 감고 지웠습니다.
0,0!~ 나도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몇기가 되지도 않는 하드에 이렇게... 몇년동안이나 쑤셔백혀있던 자료도 눈에 띄더라구요 ㅋㅋ
대부분 멀티미디어 자료라서 그렇게 용량이 많았지만... 갑자기 모아놓은 씨디가방?을 보니...
옛날에 게임 이나 여러 프로그램을 모아놓았던 생각이 났습니다.
예전에는 2D 1장에 500원 주고 복사했었는데, 그때는 디스켓을 담을 컨테이너라고 길쭉한 넘이 있지 않았습
니까? 그녀석을 한통 두통 채워가면서 나중에는 정신이 없어 스스로 가지고있는 게임 리스트도 만들고...
쩝.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제가 이렇게 정신없는?짓을 하고있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그때 구한 그 컨테이너들에 들어있던 게임들을 다 모아도 씨디 1/3도 제대로 못채우던데...
현재의 게임이나 자료들이 얼마나 덩치가 커졌는지 세삼 다시 절감했습니다.
눈과 귀를 만족 시키기 위해 이렇게 많은 용량의 변화가 있었다니... ㅎㅎ
아무튼 구었으니 이제 두다리 뻗고 잘 수 있겠습니다. ^ㅌ^...
ps.
20세기에 있던 문화의 단절 영향이 정말 크긴 큰가 봅니다.
(지혜가 모자라~ ~(-,-)~)
장자에...
천하를 천하에 감추어라!
그리하면 숨길 바가 없을 지니.
이것이 만물의 큰 이치로고!
조금만 이를 일찍 깨달았어도 이렇게 불필요한 자료들을 모으지도 굽지도 않았을텐데...
모아놓는것 차체가 잃어버릴 가능성을 수반하고 있으니 인생에 불행을 하나 쌓았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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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를 함부로 다루는 사람을 싫어 하는 저에게 빌려주시요.. 은영전...
글고.. 멀티미디어 자료라 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