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을 설치하라고 나오느 것은.. 아마도 볼랜드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닷넷 프레임워크 배포 계약을 맺을 때
MS에서 전략적으로 요구한 것인 듯 합니다. 닷넷 프레임워크 자체에는 J#이 포함되어 있지도 않을 뿐더러
델파이 닷넷의 실행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지요.
그것뿐 아니라 IE 6를 설치할 것도 요구하는데... 전 이게 제일 맘에 안들었습니다.
IE 6 버전들은 무거운데다 버그도 많아서 자주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켜서리, 전 계속 5.5 버전을 사용했었거든요.
ASP.NET의 웹폼 컴포넌트들 때문에 그러는 거겠지만.. 개발자가 선택할 수 있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역시 MS스러운 강제 설치...
글구...
델파이 8 닷넷에서는 닷넷 프레임워크의 윈폼을 이용하는 WinForm 프로젝트와 VCL.NET 프로젝트 두가지를
지원하는데요. 이중에서 WinForm 프로젝트에서는 언어만 델파이(오브젝트 파스칼)일 뿐이고 완전히 닷넷
프레임워크 소스로 생성됩니다. 폼의 소스 구조도 Win32 델파이에서 보던 것과는 꽤 많이 다릅니다.
아마 보셨다는 샘플이 WinForm 기반인 거 같은데요, 윈폼 기반 샘플 프로젝트들 몇개에서는 rc 파일을 이용하는
것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윈폼 프로젝트들은 기본적으로 XML 포맷인 resx 리소스가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VCL.NET 프로젝트에서는 기존의 Win32 델파이와 거의 비슷한데, 폼의 확장자가 dfm에서 nfm으로 바뀐 것
같군요.
그럼...
oseb 님이 쓰신 글 :
: 사용할 것은 아니지만 어디서 흘러다니는 것을 구해다가
: 그냥 설치만 봤습니다. 오랜만에 델파이를 접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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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넷기반이라 설치시에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군요.
: 그냥 SDK만 설치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 배포용도 같이 필요하고, J#용 배포용까지 요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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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플 하나를 보니 리소스용 rc 파일을 사용하네요.
: MS의 스펙이 따라가서 그런가 보죠?
: 그리고 도움말은 이제 HTML형태로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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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넷기반으로 갈려면 클라이언트의 시스템 환경도 개선되어야 하는데 당장은 요원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전 아직 Win32 API 상태가 익숙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