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CD굽기를 중단하고 하드백업으로 버텨왔습니다.
원래 120기가 2개를 RAID0으로 묶어서 240기가를 쓰다가 하드 백업으로 돌아선 후에 120기가 2개, 놀고있던 80기가 하나, 총 하드가 560기가! 이렇게 썼는데.. 이제 그나마 거의 다 들어찼네요. 숨이 껄떡껄떡..
버리지 못하는 인간의 대표적 표본이 바로 접니다요. ㅋㅋ

하드가격도 93000원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는 추세고.. 그렇다고 DVD+-RW를 사자니 아직 가격이 18만원대.. LG에서 전격적으로 자사 DVD RW를 15만원으로 가격인하했지만 스팩이 영 딸리죠? ^^

오늘 다나와에서 ODD가격 살펴보다가 혹시나 공구쪽을 봤더니만 허거덩.. BTC 4배속 DVD+-RW가.. 14만5천원.. 원래 점찍어놨던 LiteON제품과 동일 스팩이더군요. CD-RW는 40배속까지 지원..
걍 질렀습니다.

동생 결혼할때 컴터 만들어주기로 약속했는데 제 컴터에 붙어있는 DVD-ROM Driver를 붙여주기로 했거덩요. 52배속 RW는 엉아한테 팔거나 걍 주기로 했고.
뭐, 한두달 지나면 다른 제품들도 모두 14만원대로 내려가고 아마도 8배속 제품들이 20만원초반 가격을 형성할 것은 뻔한 사실이긴 하지만.. 일단 현재 하드가 꽉 찼기 때문에 걍 질렀습니다.

DVD-R 매체 주문해야 하는디.. 어디서 한다냐.. 싸고 좋은 제품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가만.. 120기가를 DVD로 백업하면.. 평균 걍 4기가씩 넣는다 치고.. 헉.. 그래도 30장이네요. 음... 어여 100기가 광학매체의 시대가 와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