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페로 입니다.
오랜 숙원이었던 고시원을 탈출에 성공 했음니다.
지금이렇게 넓은 방에 (고시원 대비) 너무나 행복합니다. 이제 나의 방이 있다는게...
처음으로 맡는 주말 ... 컴터 책상 그리고 행거만 달랑 잇지만 너무나 행복 합니다.
세탁기랑 여러 가지 살림 살이 장만 하느라 이리저리 돈도 쓰고 왓다리 갔다리 좀 피곤 하기도.
3층 꼭대기라 계단도 가파르고 해서 19인치 모니터 랑 냉장고 매고 올라갈때는 좀 힘도 들엇지만
기분만은 최고네욤.
이제 소리도 맘껏올리고 노래도 듣고 영화를 봐도 되고..
ㅎ.ㅎ 한가지 불편한거라면..
고시원에서는 TV가 걍 꽂으면 나왓는데..
여기 벽에 아무리 꽂아도 안되네염 유선을 신청 해야 한다는디...
안보렵니다....
옥탑방 꼭대기에 안태나는 있는데.. 몰래 올라가서 쁘라지를 할까말까 망설였지만...
범죄 잖아염... 걍 TV를 안보렵니다..... 어짜피 TV가 잇는것도 아니고 컴터 한대가 TV전용인디..
TV 가동하려면 이래저래 모니터 바꿔끼고 가동하고 구찮고 걍 현재삶에 만족 해야죠....
집에서 가끔 밥두 해먹으라고 쌀이랑 모랑 챙겨 주셨는데..
가장 중요한 냄비랑 후라이팬이 없네욤 아무래도 엄마가 깜박 했나봅니다.
ㅎ.ㅎ 오늘밤은 걍 아무거나 먹구 자야 겟음니다...
고시원 사시는 분이 있다면...
얼렁 탈출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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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사 할땐 무지 좋았지요~~ 월세를 않물어도 되니깐 ...
하지만 ... 여름, 겨울 정말 버티기 힘듭니다. 여름에~~ 하루 24 시간 덥구요~~
겨울엔 하루 24 시간 춥습니다. 여름을 보내보세요~~ 좋단말 사라집니다 ..
1 년이 아니고 한 2년 쯤 버틸 생각이라면 ..
지금부터 중고 창문형 에어콘을 알아보는게~~ 지금 알아보면 싸게 구입 하실수 있을 겁니다. 겨울이야~~ 이불 꽁꽁 덮으면 되지만 여름은 정말 힘들거든요~~
전 이번 여름만 버티면 되지 하면서 않샀던걸 무지 후회 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