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델파이 1.0 베타버전을 보고난 이후론 8년여를 델파이만 붙들고 있느라
이젠 다른 것들은 모두 잊어버렸습니다. 좀 지루하기도 하고 해서 다른 것을
하나 배워보고 싶은데,

머지않아 사십줄로 접어드는 나이가 되다보니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예전보다 많은 어려움을 느낍니다.

체력이 딸리거나 머리가 예전만큼 원활히 안돌아가는 것을 빼더라도
이런저런 집안행사나 모임, 먹고살기 위한 일 등으로 인해
깊이 푹~~ 빠져서 하질 못하고 띄엄띄엄 하다보니 더욱 그렇군요.

15년째 프로그래밍으로 밥먹고 살지만 아직 단 한번의 WEB관련 일을 해본적이
없다보니 개인적인 홈페이지(가족 홈페이지)를 하나 만들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는군요.

홈페이지는 개인적인 관심사(프로그래밍, 사진, 여행,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에 대한
글과 가족이나 친구들과 추억을 공유하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어떻게 구축하는 것이 좋을런지...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