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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2] 노대통령 평온한 일상 행보 - 노무현 힘내라!
박지훈.임프 [cbuilder] 764 읽음    2004-03-13 13:23
http://www.hani.co.kr/section-003000000/2004/03/003000000200403131110231.html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관저에서평소와 다름없이 오전 5시께 기상, 스트레칭 등 간단한 아침 운동을 한 뒤 부인 권양숙 여사와 조찬을 함께 했다.
이어 오전에는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대통령 권한정지 소식을 전하는 TV 뉴스를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이날 별다른 일정없이 주로 관저에 머물면서 탄핵정국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는 데 집중할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 대통령은 전날 수석, 보좌관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헌재 심판이 나오기 전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 총리와 함께 흔들림없이 국정을 수행해줄 것과 고 대행에 대한 착실한 보좌를 아울러 당부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이번 탄핵 문제는 검찰의 정치자금 수사와 연관이 돼있는 것 같다"는 시각을 밝히면서 "내가 검찰에 수사를 지시하거나 수사에 개입한게 아니라 검찰 스스로 알아서 한 일인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은 특히 검찰수사를 통해 정치인들과 측근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사태등에 대해 "나도 한걸음 한걸음이 힘들었고 감당하기 쉽지 않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만찬은 다소 비통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전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자신이 청와대 업무흐름을 놓치고 국정 운영 연속성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 "나도 패스워드가 있어요"라고 말해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각 수석, 보좌관실의 업무추진 현황, 각종 업무관련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업무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청와대 인트라넷 시스템 접속 패스워드를 말한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귀띔했다.

노 대통령은 만찬후 역시 밤 TV 뉴스를 보면서 탄핵안 표결을 둘러싼 국회 대치상황 보도 등을 지켜본 뒤 오후 11시께 잠자리에 든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휴일인 14일에는 평소처럼 등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다른 관계자는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노무현을 좋아하는 사람이든 싫어하는 사람이든, 어제의 의회 쿠데타에 반대하는 분들은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만이라도 노무현을 응원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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