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의 한방!!! 끝까지 필독!! 아휴 후련!!

와싸다 펌..

2004년 3월 10일 오후 3시 MBC “우리는 누구인가”녹화 현장에서 발췌
(※녹음 여건상 불명확한 말이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전체적인 의미만 취하면 좋겠습니다.)

녹화 들어가기 전 워밍업시간

사실 세상 돌아가는 게 너무 한심해 가지고 강의 할 마음이 안나요. 죽으라고 강의 야단을...세상은 반대로만 가니까. 대의를 생각하는 사람은 없고 전부들 자기 이익에게만 얽매어 가지고 질라 질라 하고 있으니까 아주 그 내가 사는 게 마음이 착잡하고 기분이 좋지를 않아요. 이렇게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영감이 어떤 느낌이 있는데 (이때 청중 들 박수).......(중략)

한국사회를 쳐다보면 아주 비관적이에요. 이 고비를 잘 넘기면 훌륭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정치권의 개혁이라는 문제가 굉장히 내가 보기에는 중요한 문제인데 이것을 오늘 탄핵이라는 문제를 가지고..이것이 방영 될 때는 끝나 버리기 때문에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으나 하이 튼 내가 보기에는 정치권이 근본적으로 자기 털어 내고 반성해야 할 점을 서로 반성 안 하라고 하는 그런 모습들이 나는 노무현대통령과 무관하게 이것은 크게 잘못 일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우리나라가 이렇게 얼버무려서 넘어갈라고 하면 안 됐다는 거죠. 상당히 답답한데 이런 얘기를 여기서 말대로 해야 되는데 여기 MBC노조가 보수화 되어 가지고 내가 뭐라 그러면 여기서 하지 말라고 지랄하고 그러고(청중들 일제히 박수)

내가 정말 생각만 하면 아주 기분이 나쁘다고 내가 MBC에 유감이 많아요. 정치권에 대해서는 내가 하는 데로 말을 스스로 둬야 하는데 이걸 사방에서 제지를 하니 강의가 재미없게 되는 거예요. 점점 자꾸만 그런 문제를 갔다가 제동을 하는 까 강의가 현실을 문제를 언급을 못하니까 점점 강의가 추상적으로 가고 재미가 없어져요. 그래가지고 그런 것이 문제가 있어요. 오늘 씨발놈의 아마....(청중박수, 환호..청중 중에 여러분이 “대단하십니다” )

정말 이 나라가 이렇게 돼서는 안되잖아요. 내가 이렇게 노력하고 이런 것도 뭔가 우리가... 서민들의 삶은 이렇게 팽개쳐져 있고 폭설에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이런데... 정치권은 전부 지 앞가림만 하고 이 말이야 대통령이라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국체를 흔들잖아요. 지금 만약 대통령이 스톱 되 버리면 나라를 이 세계는 어디서 다 깔봐요. 우리나라를..... 미친 나라가 자기들 뽑아준 대통령을 저렇게 병신 만들어 놓고 저놈의 나라는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 그리고 기업가들은 다 세계자본들은 다 도망가요. 이게 한심한 우리 국민들은 문제가 없는데 국민들을 위해서 정치를 한다는 새끼들이 이렇게 형편없는 짓거리만 하고 앉아 있으니....에이~~ 정삼봉이 보고 와서 싹 쓰러버리라고...(청중들 웃으며 열렬히 박수)

녹화시작

...(중략)...우리 사회가 대의를 생각하는 사람이 없고 자기 목전에 소의 만을 추구하는 그런 사회가 돼 있단 말이야. 지금 내가 몇 달 벌써 여기 강의에서 存天理去人慾의 주자의 명제를 말했어도 이 세상은 하나도 이 천리를 존 하는 바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잖아요 (청중들 박수)대통령의 말꼬투리 잡아 가지고 대통령을 탄핵하고 이게 도대체 뭐냐 말이여 !! 이게 나라꼴이 노무현이라는 개인은 얼마든지 문제가 아니에요. 그러나 우리가 그 자리를 자체를 흔들 수 없는 것 아니에요 국민이..국민을 대의 한다는 사람들이...(청중 박수) 생각해 보세요. 이것은 내가 여기서 정치 발언을 한다. 어떤 발언을 한다..아 내가 그런 식으로 내가 당장 때려 칠꺼야.

근데 이건 정치 발언이 아니고 뭐냐 하면은 그 대통령이라는 개인을 떠나서 이 나라에 뭔가 대의를 위해서 생각해야지. 잘못한 새끼들이 잘못했다고 사과만 하면 됐지 말이야. 나도 감옥 갈 테니 너도 감옥 같이 가자. 왜 같이 ....(청중 박수) ..학교 다 나오고 이 세계를 여기까지 가지 오른 사람들이 나와서 국민에게 죄송합니다. 뭔가 잘못된 걸 다 같이 빨리 빨리 털고 빨리 빨리 화합해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도록 도움이 되게 그럼 해서 끝가지 반성만 하겠습니다 해도 시원찮을 판에(청중 박수)서로 비난하고 서로 발뺌하고 최소한 말이죠 대통령이 탄핵해도 좋습니다. 잘못하면 탄핵해야 합니다. 그러나 탄핵받아야 할 새끼들이 탄핵할 수 없는 것 아니야. ....(청중 환호..박수)...

지금 검찰이 모든 것을 정확하게 이 사회 문제점을 파헤치는데 최선을 다 하고 가는 판에 그러면 그런 객관적인 법적인 과정에서 모두들 탄핵을 받아 가는 과정인데 그걸 안 받으라고 서로 자기 앞에 소의를 위해서 이익을 챙기라고 서로 이렇게 나쁜 짓하고 남이나 죽일 라고 그러고 자기 모면할 라고 그러고 책임 전가 할 라고 난 이런 개똥같은 사람들(?) 참지를 못하겠어(청중 박수)

그런 그 일이 터지고 나니 당장 CNN에서 나보고 영어를 하니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더라. 그래서 내가 인터뷰 못하겠다. 이 나라를 대변하는 사상가의 한사람인데 내가 뭔 말을 할 수..그것 누워서 침뱉기지...내 욕밖에 더 돼....CNN기자 나한테 하는 말이 우리는 보통 때 한국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근데 보통 때 그냥 관심이 없는 나라란 말이야 그런데 탄핵한다고 그러니까 그런 것 자체가 관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볼 적에는 이렇게 되면은 당신에 나라가 문제가 큽니다. 우리나라가 불안한 나라가 되니 바이어들이 다 도망가죠, 여기서 공장 하는 우리 기업들은 다 딴 데로 갈라고 그르죠. 불안하니까. 그러니까 우리 대기업들도 우리나라가 국채가 불안해지면은 전부가 불안해 지면은 뭔가 투자를 안할라고 그러고 시장이 위축되고 경기가 악화되고 그렇게 되면은 결국 뭔 정치냐 이 말이에요. 이러면 나라는 망해 가는 거고 폭설에 인해 민생에 도탄에 빠지고 모든 게 말이야 행정력이 마비되고 이따구 개똥처럼 돌아가고 있는 이 새끼들 대통령이나 탄핵하고 좆같은 새끼들 지들이 탄핵받아야....(청중 환호...박수) 정말 우리 사회가 반성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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