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서울이 아니라 부산에서 세미나가 시도되었다는것에 큰 의미를 부여해봅니다.
첫 세미나이기에 부족하거나 생각의 방향이 조금은 덜 .. 활짝 열려있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수용해 나간다면 좀더 발전적으로 나아갈것 같습니다.

몇가지 아쉬워 보였던 것을 들라면...
세미나 내용중에 델파이에만 치우치려는? 경향을 내비춰서 안타까웠고,
세미나를 나름데로 주도하며 분위기를 고취시키려는 취지도 있었을듯 하지만 마지막에 약간의 기부를 강제
성이 없더라도 이야기한것은 세미나 참여에 다소 찬물을 끼언지 않았나 합니다.
특히 부산지역이면 관심있는 대학생들의 참여도 유도할 수 있을텐데, 아직은 비교적 순수한 그들의 눈에는
그런 맨트성일지라도 기부 발언이 쉽게 수용하기는 어려웠을듯합니다.
물론 제가 꼬셔서? 같이갔던 후배들도 그 부분을 지적하더군요. ^^;
(실무를 하는 분들에게 대학생은 다소 배제하고 직업인들끼리의 모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세미나의
생명은 자라나는 새싹이 있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

앞으로 새미나 내용이 진행될텐데, 그 내용을 꾸준히 이어나갔으면 하고, 마지막으로 바라는점은...
너무 자주해서 초반에만 활짝 타오르다가 올해 말쯤에는 사라져가는 그런 세미나가 되지 않도록 되었으면
합니다. 하다못해 다음카페같은것을 만들어서 부산 개발자 모임이라 해서 여러 툴들과 언어를 포섭하여
세미나의 다양성과 질적 향상을 노렸으면합니다. ^^



ps.
델마당, 델코, 한델 등에는 나중에 다시 시간내어 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