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사태를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낀다..
사실.. 정치하면.. 정말 짜증나고.. 열받고.. 그넘들이 그넘들이고.. 그랬다..
맨날 국회에서 싸우고 욕하고 던지고..
쩝..

"그넘들 참 재섭다... 대략 안좆타.."

하고 넘기기가 일쑤 였다..
그렇지만.. 그런 모습들은 보면서 절대로 투표를 안한적 없다..
그나마 덜 재섭는 넘들이라도 찍어야 덜 싸우고 그럴꺼 아닌가 하는 생각에..
투표를 하는 때면 주변 사람들에게

"덜 짜증나는 넘이라도.. 찍어라.. 안그럼 누멀고 귀멀은 노땅(?)들이..
구관이 명관이야 하면서 이래 저래 찍다 보면 썩은 넘들 또 나오니까.. 제발
다른넘으로 찍어라" 고 말하고 다니기도 했다..

그렇지만.. 찍고 나서는 정치에 무관심 했다..
사실 덜 지저분한 넘을 찍어도 또이 또이 했으니까..

그런데.. 요샌 참.. 정치가 재미있다..
이렇게 정치가 재미 있어본적이 없다..

돌아가는 꼬라지가 넘 웃기고.. 재밌다..
나라가 이모양 이꼴로 개털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때로는 희망도 보이고
정치하는 넘들의 면면의 전보다는 깊게 보게 되니까.. 재밌다..

좃수녕, 최빙렬, 여옥이, 홍사득 등등등..
이루 헤아릴수없이 재미난 인물들이다.. ^^
때론 고마울 따름이다..
탄핵 사건 어찌보면 시대의 비극이지만.. 잘 터졌다는 생각이 든다..
이거 때문에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나 또한 그렇게 된거 같다..

많은 말들속에서.. 폭소들을 자아내는 작금은 정치 행태가..
너무 재미있어서.. 혼자보기 아깝다..
아마도.. 정말 이런걸 노무현 대통령이 바라고서.. 일부러 탄핵 된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쩝..

어째든.. 이런 계기로.. 4.15땐 정말 믿고 맡길만한 인간들에게..
힘을 줬으면 좋겠다.. 
모두 나에게로~ 한표씩~           (에구 돌날라 온다..)
ㅎㅎㅎ

쩝..

재밌어...
사랑해요~ 젖나라당, 민젖당, 젖민련..

쩝..

그나저나..
전여옥은.. 참.. 여자이면서 어떻게 같은 여자를 그렇게 공격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여자이니까 여권신장을 위해 모든 여성들이 커리어 우먼이 되어야 한다면서
여권신장! 여권신장! 마구 마구 떠들고 다니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
혹은 많은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부류의 여자 였을텐데..
(혹시 제가 "부류"라고 얘기해서.. 여권신장을 얘기하는 모든 여성을 비하하거나
그런 목적이 아닙니다. 단지 계층적인 부분을 얘기하고 싶은건데.. 전여옥에 대해서는
비하를 하고 싶어서 "부류"라는 단어를 쓴겁니다.
혹시나 오해를 살까 무섭지만.. 다른 커리어 우먼들에게는 "부류"라는 단어보다는
"계층" 혹은 "여성들" 이라고 해야 겠죠.. 맞나? 어째든.. 모든 여성을 비하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어떻게 같은 여자로서.. 같이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이면서 상대방을 한갖 창녀처럼
치부 하는 단어를 사용하는지 모르겠네..
쩝.. 그러고도 성공한 여자라고 볼 수 있을까? 추접스러울 뿐이다..
입에 담기도 역겨울정도로 추접스럽고 더럽고 썩은내 나며 악취가 물씬 풍기는
그런 외계인으로 밖에 안보인다..

쩝..

그래도.. 강금실 장관의 말이 일품이다..

"우리 사회는 사실이 아닌것을 얘기하고 그것이 사실이 아니어도 문제가 안되는 사회이지 않나요?"

쩝..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쓰레기.. 청소하자..
모든 쓰레기는 전여옥 아가리에 쳐 넣어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