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월드펌] 대한 마드리드 vs 크레이지 도그
--------------정동영-------------- (GK)
신기남---이미경-----김근태---이부영 (Defense)
--------------강금실-------------- (수비형 Midfielder)
신광균-----------------------최진용 (공격형 Midfielder)
--------------박영선-------------- (Shadow Striker)
-----문성근------------유시민----- (Striker)
--------------전여옥-------------- (Striker)
홍사덕----------------------조순형 (Wing Striker)
박찬성---------추미애--------박상희 (공격형 Midfielder)
---------------박근혜------------- (수비형 Midfielder)
장광근---------조갑제--------박관용 (Defense)
---------------최병렬------------- (GK)
1. 팀 소개
■ 대한 마드리드
-구단주 : 대한민국 국민
-연고지 : 대한민국
-감독 : 노무현(?)
-Best 11 : 정동영 신기남 이미경 김근태 이부영 강금실 최진용 신광균 유시민 문성근 박영선
-후보선수 : 권해효 신해철 명계남 김정길 김혁규 김용옥 김수진
-후원사 : KBS, MBC, 한겨례신문, 문화일보,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딴지일보 등
-기본 포메이션 : 4-1-2-3
■ 크레이지 도그
-구단주 : 김영삼
-연고지 : 여의도 한강둔치
-감독 : 이회창
-Best 11 : 최병렬 조갑제 장광근 박관용 박근혜 추미애 박찬성 박상희 홍사덕 조순형 전여옥
-후보선수 : 김경재 김영선 이인제 정몽준 한화갑 김문수 남경필 박 홍
-후원사 : SBS,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기본 포메이션 : 3-1-3-3
2. 역대 전적 1 : 1
2002년 12월 19일 - 크레이지(0) : 대한(1)
2004년 3월 12일 - 크레이지(1) : 대한(0)
[생생한 문자중계 서비스]
-3.12 - 대한 마드리드와 크레이지 도그의 2차전에는 크레이지 팀이 크레이지 성향이 농후한 박관용 주심을 매수하여 골키퍼인 정동영 선수의 사생결단적 수비에도 불구하고 대한 팀을 강제적으로 퇴장시켜서 쪽팔린 1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서 역대 전적 1 : 1 ....
-3.13 - 주심의 휘슬과 함께 드디어 3차전이 시작 되었습니다. 3차전은 대한 팀의 맹공으로 시작됩니다. 게다가 2차전의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본 성난 관중들이 크레이지 팀에 야유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관중들의 야유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용감한 크레이지 팀 선수들...(저런 것들은 죄다 레드카드를 줘야합니돠...)
-3.13 - 유시민 선수와 투톱으로 나선 문성근 선수가 먼저 단독 드리볼로 하프라인을 넘어 크레이지 문전으로 대쉬하기 시작합니다. '관중 여러분 저 수구 꼴통들을 관중 여러분의 손으로 심판해야합니다...광주무등 경기장 난동사건의 원흉인 훌리건의 후예인 크레이지 도그를...!!'
-3.13 - 대한 팀의 투톱으로 뛰고 있는 유시민 선수가 문성근 선수에게 볼을 건네 받습니다. 유시민 선수, 크로스하여 크레이지 문전 깊숙히 파고듭니다. 이때 장광근 선수가 죽을 힘을 다하며 유시민 선수를 마크합니다. '국가대표는 최소한 미친놈 소리는 듣지 않습니다.'
-3.13 - 그러나 유시민 선수, 화려한 개인기로 장광근 선수를 제끼고 슛팅을 날려 봅니다. '듣습니다. 시장에 나가면 매일 듣습니다.' 그러나 최병렬 골키퍼의 선방에 걸립니다.
-3.13 - 이번엔 크레이지 팀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크레이지 팀이 이번에 헐값의 이적료를 주고 새로 영입한 '아무도 못말리는 스트라이커'인 전여옥 선수가 장광근 선수에게서 롱패스로 볼을 건네 받습니다. 크레이지 팀의 원톱으로 출격한 짜리몽땅 전여옥 선수...!! 하프라인을 지나 대한 팀의 문전으로 대쉬합니다. 네...역시 아무도 못말리는군요. 마치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 선수같습니다. 아..자세히 보니...대한 팀의 선수들이 피하는군요. 아마 덩이 묻어 더러워서 피하는거 같습니다.
-3.13 - 그러나 활동 반경이 넓고 위치 선정이 좋은 유시민 선수가 어느새 수비진영으로 내려와서 전여옥 선수와 맞대결을 벌입니다. 전여옥 선수의 거침없는 드리블에 유시민 선수...냄새가 나서 밀착 방어는 하지 못하고...멀찌감치 서서 방어하며 잽싸게 볼을 가로챕니다. '노감독은 시대정신이 낳은 미숙아'
-3.13 - 그러나 유시민 선수와 일대일 대결에서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백태클로 유시민 선수를 공격합니다. '미숙아는 인큐베이터에서 키운 뒤에 나와야지, 제대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2002월드컵 포르투갈 전에서 핀투선수가 박지성 선수에게 가한 비열한 가위썰기 백태클을 보는듯합니다.
-3.13 - 이때 분노한 모든 관중들...전여옥 선수를 퇴장시키라며 휴지 두루마리와 술병을 던지며 야유를 보냅니다. 이에 분노한 유시민 선수 '매우 비열한 인용방식입니다.'
-3.13 - 관중들의 분노로 잠시 경기가 중단되었습니다. 그래도 관중들의 분노를 유발시킨 전여옥 선수는 반성할 생각은 안하고 의기양양합니다.
-3.13 - 이때 대한 팀에서 이번에 엄청남 이적료를 주고 새로 영입한 박영선 선수가 주심이 안보는 틈을 이용해서 전영옥 선수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전여옥 선수는 크레이지 팀에 맞게 잘할 것으로 생각됩니다.'...역시 전여옥 선수는 크레이지 팀에 어울리는 선수입니돠..
-3.14 - 관중들이 일방적으로 대한 팀을 응원하자 크레이지 팀의 주장인 골키퍼 최병렬 선수와 윙스트라이커인 조순형 선수가 '이것이 전부 KBS와 MBC가 2차전 경기의 모습을 편집도 하지 않고 생방송으로 중계했기 때문' 이라며 대한 팀의 공식 후원사인 MBC와 KBS에 대해 항의를 합니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으로는 조순형 선수가 대한 마드리드 벤치를 찾아가 후원업체인 KBS에 항의하다가 물도 안준다며 고함을 쳤다고도 합니다. KBS '물은셀프'...ㅋㅋ
-3.14 - 성난 관중들은 2002 월드컵 때 붉은 티셔츠를 입고 광화문에 모여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했던 '월드컵의 추억'을 떠올리며 친구와 선후배, 직장동료, 연인들, 그리고 가족들의 손을 잡고 다시 광화문으로, 광화문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다시 한 목소리로 '대한 마드리드'를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3.15 - 다시 경기가 속행되었습니다. 이제다시 대한 마드리드 팀이 공격을 시작합니다. 정동영 골키퍼 강금실 선수에게 볼을 패스합니다. 강금실 선수...혼자 드리블로 2차전 때의 억울한 패배를 상기하듯 전여옥, 홍사덕 선수를 돌파하며 하프라인을 지나서 홍명보 선수같이 회심의 번개같은 중거리 슛을 날려봅니다. '국민 다수가 노무현 감독의 퇴출에 반대하고 있는 만큼 법률적으로 가능하다면 총회 후 새로 구성될 축구협회가 노무현 감독의 퇴출을 취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안타깝게 크레이지 팀 골 포스트를 맞고 골라인 아웃됩니다.
-3.15 - 이때 크레이지 팀의 주장인 최병렬와 홍사덕 선수, 조순형 선수...놀란 가슴 쓸어내리며 주심에 강력히 항의합니다. '이렇게 빠르고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리는 것은 파울이 아니냐고...'
-3.16 - 홍사덕 선수....대한 마드리드 서포터스는 물론이고 크레이지 도그 골수 서포터스들 중 일부도 일방적으로 대한 마드리드 팀을 응원하니까 열 받았는지...관중석을 향하여 벅큐를 날립니다. '한 목소리로 대한 마드리드 팀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관중들 대부분이 튼튼한 직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 생각지 않는다.'
-3.18 - 강력한 관중의 서포트를 받으면서 화려한 공격진으로 맹공을 퍼붇는 대한 마드리드 팀....실력으로 딸리니까 온갖 반칙으로 더티한 플레이를 일삼는 크레이지 도그 팀....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물고 물리는 접전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3.20 - 대한 마드리드 공격형 미드필더인 최진용 선수와 신광균 선수가 다시 반격을 시작합니다. MBC에서 영입한 최진용, 신광균 선수는 친정팀의 후광을 입고 중거리 포로 투톱 문성근 선수와 유시민 선수, 쉐도우 스트라이커인 박영선 선수에게 안정적이고 강력한 스루패스를 찔러줍니다. 최진용, 신광균 선수의 촌철살인 스루패스에 크레이지 도그의 수비수들 와르르 무너집니다. 그러나 용케 크레이지 팀의 중앙 수비수인 조갑제 선수가 유시민 선수의 센터링을 차단해서 골키퍼에게 연결합니다. '지금 탄핵정국은 탄핵을 유도한 노무현 의 음모이다.'
-3.21 - 볼은 최병렬 골키퍼가 조갑제 선수에게, 조갑제 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인 박근혜 선수에게, 박근혜 선수는 박상희 선수에게, 박상희 선수는 홍사덕 선수에게, 홍사덕 선수는 다시 전여옥 선수에게 전해집니다.
-3.21 - 전여옥 선수...초호화 군단 마드리드 선수들의 맹공과 엄청난 관중들의 야유에 최후에 발악이라도 하듯....드리블을 해가다가 전여옥 선수를 마크하기 위해 접근하는 강금실 선수에게 볼과는 상관없이 비열한 백태클을 또 가합니다. 강금실 선수와 대한 마드리드 코치를 역임했던 문재인 전 코치가 호텔로비에서 한시간 단독으로 회동한 사실을 두고 '강금실 선수와 문재인 전 코치가 그렇고 그런 사이가 아니냐'며 비상식적이고 비열한 백태클을 가합니다. 분노한 관중 또 들고 일어납니다.
-3.23 - 현재 대한 마드리드가 화려한 공격진의 공격과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으로 인해 일방적으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톱으로 출격한 전여옥 선수의 더티하고 대인저러스한 공격을 마드리드 선수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
-3.23 - 눈여겨 봐야할 것은 전여옥 선수의 비열한 백태클을 받은 강금실 선수가 그냥 넘어갈지 아니면 피파에 제소할지 행보가 주목됩니다. 많은 팬들은 피파에 전여옥 선수를 제소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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