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려났다니 정말 다행이긴 합니다만... 광양님 말씀대로 정말 거시기한 것은...
평화시에 찾아갔더라도 좋은 대접 받기 힘들 것이 뻔한데, 외침으로 나라가 쑥대밭이 된 나라에 선교하러
갔다니, 기름을 지고 불섶에 뛰어드는 것과 똑같은 일 아닙니까.
모술에서 이라크인들 1천명을 모아 체육관에서 대규모 선교대회를 하려고 했답니다. 제정신이 아니지요.
이라크인들에게 지금의 전쟁은 종교전쟁의 의미도 깊고, 기독교는 미국등 서방 침략세력을 암시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을 것은 초딩 애들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인데요.
정말 하나님의 은총이 아니라 알라의 은총으로 풀려났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이라크 전사들이 아직 이성을 잃지는 않은 덕분이죠. 하지만 만약 그들이 우리나라가 미국의 사주로 곧 자국
영토에 전투병을 파병할 예정임을 알았다면 그렇게 순순히 풀어주었을지 정말 의문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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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는 걸 증명하라고 했는데, 다행히 목사중 한사람이 마사지 자격증이 있어 마사지를
해줬답니다. 그랬더니 믿었다네요.
기독교 목사라고 그러면 목숨이 위태로울 게 뻔하니...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3004040908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