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동유럽 국가를 여행하면서는 한국인 민박을 이용하지 않고 주로 유스호스텔을 이용하다보니 글을 읽을 수는 있어도 쓰지는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여기는 지금 베를린인데 우연히 들어간 PC방에서 한글 입력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네요.
한 일주일 인터넷에 들어오지 않았더니만 정국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감 잡기가 힘듭니다. 대충 드는 느낌은 한나라당이 박근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네요. 도데체 박근혜가 뭐길래.. 쩝..
아무튼 유럽 일정을 다소 계획했던 것 보다는 늘리기는 했지만 결국 귀국날짜만은 15일로 맞췄습니다. 여기 현지 교민들의 탄핵에 대한 반응은 '챙피하다'로 압축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적어도 제가 다닌 민박집에서의 반응은요.
아무튼 내일 오전에는 ICE로 프랑크푸르트로 달려가 비행기타고 토쿄로 가게 됩니다. 한 3일 머물고 바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한국 도착하면 시차 적응좀 하고 다시 슬슬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PS. 요즘 자게 분위기상 여행기 적는건 좀 그렇죠? 나중에 오프에서나... 그럼 다들 몸 건강히 지내시고.. 전 막판에 감기 걸려서 죽을 지경입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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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곱니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