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연합뉴스 사이트에서 어떻게 검색을 해도 프리챌 경고건에 대해 수정보도는 없습니다.
(나름대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검색어는 다 넣어봤습니다. 프리챌, 선관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그리고 제가 그 기사를 본 다른 매체들, inews24와 한겨레에도 마찬가지로 수정이나 정정 보도는 전혀 없습니다.
이것은 선관위의 명백한 거짓말이군요.
프리챌의 해명 글에서도 오보였다든지, 선관위가 경고를 한 것이 아니라는 말은 전혀 없습니다.
'선관위의 입장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수정했다'는 말만 있군요. 그 글을 잘 읽어보면, 행간에 프리챌이 선관위에
아직 불만이 있음이 느껴지네요. 경고가 아니었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선관위가 프리챌에 압력을 넣은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선관위에서 말장난을 하는 것 같군요.
여기저기 정치권의 압력에다 네티즌과 국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거의 정신을 못차리는 수준인 듯 합니다.
oseb 님이 쓰신 글 :
: 오늘 오후에 답변을 한 모양입니다.
: 그 사이에 몇번 접속해 봤는데 답변이 없어서 업무처리량이 많아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었거든요.
:
: 한마디로 프리챌건은 오보였다고 합니다.
: 그래서 자신들의 선관위 홈페이지 색상이미지에 대해서는 딴지걸지 말라는 건가 보네요.
:
: (추가)
: 프리챌 사이트의 색깔이 바뀌었네요.
: 빨강이 바뀐 것이고, 노랑이 바뀌기 전꺼입니다.
|
요즘 정말 선관위 하는 짓이 개떡 같습니다.
탄핵정국도 선관위가 만들고...
헌법에 보장된 독립기구답게 엄중 중립이 필요한데도 문제를 만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