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환민입니다.
저도 진보정당으로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했었습니다.
그래서 정당투표는 민노당에 주려고 했는데
최근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나라 말아먹은 수구 세력들이 다시 의회다석을 차지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때문이지요.
민노당에는 미안한 얘기고 억울한 얘기겠지만,
그들이 말하는 노동자를 대변하는 진보정당의 원내진입도
한나라당과 같은 수구 세력들이 다시 의회다석을 차지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대선때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기에, 민주노동당은 참 억울할 것입니다.
예전에 지지할때부터 지금까지 한가지 계속 걸리는것.. 이것은 아니다 라고 생각되는게 한가지 있습니다.
분명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확실히 차이가 많은데..
그들은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열린우리당, 민주당, 자민련, 열린우리당 다 똑같이 부패한 놈들이다."
라고...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 이용해 먹는
"다같이 잘못했지 누가 더 잘하나 못한게 어딨냐?"
라는 논리에 흡사하다고 봅니다.
말자체는 비판하려는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그 말이 민노당에게 많은 지지를 하게 만들었고,
그 다음이 한나라당에게 지지를 하게 되는 현실적 결과를 낳게 되었다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에게 지지를 하게 만들었다 라는 말은 납득하실수 없으실 분도 계실겁니다.
그러면 말을 바꿔보겠습니다.
열린우리당을 지지할수도있었던 사람들의 지지를 철회하게는 만들었을수있습니다.
그표가 민노당에게 갔겠죠.
일부러 한나라당을 위해서 저런 식의 논리를 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과 똑같다 라고 보고 있는건지?
아니라면 한나라당이 이익을 보나마나 그런 것에 상관없이 옳다고 생각하는 말, 행동을
하는 것이니까 해야한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것인지요?
비판하기에 앞서, 정말 궁금합니다. 왜 그러는지...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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