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4월13일 1人시위 후기..,

어제 회사에서 1人 시위 모드로 전환후..
서울 교보빌딩 앞에 가니 8시가 약간 넘더군요.

머 회사가 양주에 소재하고 있는지라..

교보빌딩앞엔 어느새 소식을 듣고온 전경들과 닭장차들이
1人 시위 참석자들의 수십곱절은 많게 파견나와 배수진을 치고
있더군요.

참석자들이 촛불띠 잇기를 행하려 했지만, 경찰쪽에서는
변형된 1人 시위라며 적극 막아서고, 그래서 쌍방간에 약간의 고성이 오갔고
어떤 시민은 이의 억울함을 항의 하며 경찰과 대치하는 국면도
나타났습니다.

그렇지만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 1人 시위 밤 10시에서 11시까지
무사히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저는 아얘 경찰쪽의 적극적인 막기가 뻔히 있을 것 같았고,
가만히 서 있으면서 하는 시위 보다는 움직이며 알리는 시위가
효과적일것 같아 아예 촛불과 "탄핵무효" "민주수호"가 적혀있는 핏켓..
본인이 만들어간 
"친일청산.3떼기박살"
"지역주의,색깔론청산"
"죄과는 과거를 심판한다"
라는 시위구호를 가지고,
교보빌딩에서 종로3가 세운상가까지 왕복으로 오가며 시위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쉬운점은 좀더 많은 분들이 나오셨으면 했는데..,
제 기대가 컷기 때문이었을까요. 좀 아쉽더군요.

아뭏든 요번 선거에서
저 악랄한 수구기득부패세력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내야 되는데..,
어떻게 될런지..,

지나가시면서 많은 분들의 격려가 고마웠습니다.
그럼 모두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시기를 바라며,
기표하는 순간 마지막까지 우리모두 노력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