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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7] 컴퓨터의 아버지, 세계 최초의 해커, 알란 튜링
음냐. 잘하자. [ten001] 2672 읽음    2004-05-25 16:34

컴퓨터의 아버지, 세계 최초의 해커, 알란 튜링

20세기 최대의 발명품은 과연 무엇일까? 비행기, 핵폭탄, 텔레비전, 페니실린, 피임약, 레이저, 장기이식, 시험관 아기, 유전자 복제, 인터넷 등등 20세기로부터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발명을 열거하는 것은 벅찬 일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 역시 빠뜨릴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컴퓨터의 발명'이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최초의 컴퓨터는 1946년 2월에 공개된 에니악(ENIAC)으로 알려져 있었다. 1만7천여 개의 진공관을 사용한 30t 짜리 괴물인 에니악은 펜실베이니아대학의 모클리(1907-1980)와 에커트(1919-)가 미육군의 포탄과 미사일의 탄도계산을 하기 위해 발명했고, 에니악은 훗날 수소폭탄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미국 중심의 컴퓨터 역사는 그동안 일급비밀로 감춰졌던 영국의 콜로서스(Colossus)가 일반에 공개됨에 따라 그보다 먼저 영국에서 세계 최초의 컴퓨터(1943년 12월)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수학자이자 과학자인 알란 튜링의 일생에는 그 어떤 과학자보다 많은 이야깃거리들이 숨겨져 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데 크게 기여한 전쟁 영웅이었을 뿐만 아니라 컴퓨터의 아버지, 세계 최초의 해커, 인공 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최초의 개념을 생각해 낸 사람이다. 그러나 그의 이런 모든 업적에도 불구하고, 당시 영국은 그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누릴 수 있는 모든 영광을 빼앗아 버렸다. 우리는 흔히 독일의 과학기술이 연합국, 특히 영국보다 매우 뛰어난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연합국에 패한 까닭을 단지 생산력에서 뒤처진 탓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영국은 누구보다 먼저 레이더 기술을 도입해 영공방어에 힘썼고, 그들의 첨단 기술은 독일의 자기(磁氣)식 기뢰를 무력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독일이 자랑하는 난공불락의 에니그마(Enigma)암호를 풀었다. 그 에니그마 암호를 풀어낸 인물이 바로 알란 튜링이다.

http://windshoes.hihome.com/person-turing.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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