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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외부에서 보는것고 실제로 일을하는것과는 다릅니다.
님과 똑같이 이분야에도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전공과는 전혀 다른일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전공서적을 제대로 한번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적성에 안맞는다며..공부를 때려치더군요. 한마디로 공부를 시작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죠. 제 의견은 정말로 이일을 하고 싶은건지 부터 깊게 생각해 보실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전공으로 4년동안 배우고도 실제업무에선 더 많이 공부를 해야 하는 직종입니다. C언어 한학기 배운것으로는.. 흥미가 생긴다고 평생해야할 직업으로 결정한다는 것은 좀.. 정말로 확신이 있다면..나이는 그리 문제되지는 않을것 같네요. 나이 30에 전산원같은데서 공부하신뒤 이 일로 뛰어든 분도 몇분 뵈적이 있습니다. 이 분야의 일이 수명이 짧은 편이긴 하지만.. 이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게임 쪽에 관심이 있으시고, 아직 기초가 부족하다면 게임스쿨 같은곳에서 한번 프로그래밍을 경험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돈이 좀 들어서 그렇지만 --;
또한 게임 프로그래밍은 어느정도 실력이 올라가려는 사람마다 모두 하는 이야기 같지만 수학, 물리학, 영어 쪽에 벽을 쌓아서는 안됩니다 -_-; 기계공학이라면 역학쪽으로 들었을테니 3D 쪽으로 도움이 될듯합니다. 실제 3D게임 프로그래머중에 그쪽 학과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접한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기도 합니다. 해야할것이 많기때문에... 괜찮은 게임 스쿨에 등록해서 1년정도 배우면서 조금이나마 그쪽일의 비중과 현실을 직간접적으로 들어보면서 공부하는것이 시간을 아낄듯합니다. 물론 거기서도 팀 프로젝트를 하면 실제 결과물을 만드는 사람은 팀원중 1~2명이 다하고 나머지는 그냥 참여하는 경우가 많지만, 열성을 가지고 열심히 하신다면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좋아한다는 이유로는 IT쪽 분야의 기술을 익히기에는 생각보다 괴로움이 많기 때문에 초반 스타트라 생각하시고 학원을 다녀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사실 학원은 별로 추천해주고 싶지 않지만... 게임쪽이라면 초반 경험으로 학원은 괜찮은듯 합니다. 하지만 마치 사립대학 다시 들어가는 것처럼 상당한 비용을 감당하셔야 할것입니다. --; 음... 제 친구중에 이제 프로그램을 하려는 사람이 한명 있습니다. 참고로 그 친구가 30살입니다. 물론 저두..^^;
하고싶은 일을 하겠다는데 누가 말리겠습니까마는 조준회님이나 조해진님 말데로 1학기 배운걸로 적성에 맞느니 하는 생각은 좀 성급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전공이 컴공입니다만 물론 님처럼 학부성적은 무척 안 좋았습니다. 그런데 학교다닐때 지금처럼 공부한다면 아마도 전액 장학금으로 다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흠흠 그정도로 많은 노력이 필요한 직업이 프로그래머입니다. 물론 다른 직업이 쉽다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결코 이 직업이 돈되는 직업도 아니구요. 님께서는 돈은 조금 벌더라도 이 분야에서 많이 배우길 바라지만 첨엔 그럴수 있어도 해가 지나면 조금씩 틀려지게 됩니다. 직업이라는게 재미만으로는 충족될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돈이라는 것이 항상 현실과 직결되기 때문이죠. 이 분야에서 웬만큼 먹고 살라면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해야함은 물론이고 시기적절한 아이템을 갖고 해야한다는 것이죠. 정말로 님께서 프로그래머가 되고싶다면, 돈이 좀 들더라도 장기반으로 비트나 삼성 멀티 캠퍼스 같은 학원에서 공부하면서 프로젝트에 참여해본 후에 결정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개인차가 있긴하지만 혼자 공부하는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거든요. 그렇게 프로젝트에 참여해보면서 정말 자신의 일이 맞다고 싶을정도로 재미와 흥미가 느껴지고 재능이 있어보이면 그때 도전해도 늦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1. 지금 공부를 시작하면, 대략 3-4년 정도는 있어야 그래도 조금 프로그래밍이 가능할텐데, 그때 과연.. 파릇파릇한 20대 중반의 젊은이(...)들과 경쟁해서 살아날 수 있을 것인가 ?
2. 본인이 학교에서 하는 숙제용 코딩 이외의 코딩을 접해본적이 있는지? 프로그래밍이랑 운전이랑 살짝 비교한다면.. '숙제용 코딩'은 차를 타기 위하여 '문을 열어보고 의자에 앉아보는' 정도밖에 안됨. 그걸로 '실제 운전'(직업용 프로그래밍)이 어떨것이다..라고 판단 절대 금지. 본인에게 '진입장벽'이 낮은 분야는 다른 사람에게도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그만큼 경쟁이 셉니다. 뭔가 강력한 무기가 없으면, 곧 밀려납니다. 모든 분들의 말씀이 맞습니다.
실제로 저도 프로그램을 꽤 늦은 나이에 시작했던 사람 입니다. 그래서, 저 말들이 더 와 닿습니다. 정말 어려운 과정을 거치셔야만 할겁니다. 어느 때는, 내가 왜 전공을 포기 하고 이 길을 선택 했는지, 하는 회의가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저도 전공은 미생물학이었거든요.--) 저는 그렇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꿈꿔 왔던 ) 프로그래머로서의 성취는 7-80 % 정도 밖에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보다 더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형편 없지는 않다는 겁니다. 나름대로 만족할 수 있는 부분들도 많더라는 겁니다. 예전에, 어는 영화에서 본 장면이 생각 납니다. 가수 지망생인 주인공과 그 길을 반대 하는 부모사이에서, 주인공의 선생님은 그런 이야기를 해줍니다. '눈을 뜨고서 제일 먼저 생각 나는게, 노래이고 항상 머릿속에 있는게 노래 라면, 너는 이미 가수 인거다' 라는 말..(이미, 준비생님도 프로그래머?) 정말 원한다면, 몸살 나게 하고 싶다면, 뒤에 일들은 나중에, 아니면, 감수 한다는 각오 쯤은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홧팅~! 저하고 같은 경우네요 전공도 같고 저도 12월달에 취업했으니 거의 28 다 되어서 이쪽으로 시작 했죠
제 개인적 소견으로는 기계공학 하신 사람들은 수학, 역학 무지 많이 하셨기 때문에 기본적인 논리적 사고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학점이 나쁘셔도 야구장개 삼년이면 스퀴즈 번트 하듯이). 이 바닥 분들이 누누이 하는 애기가 언어는 언어일 뿐이라고 하지만 취업 할려면 C언어 하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응용프로그램 쪽으로 관심이 있으시면 좀 더 skill이 필요합니다. 유명한 학원을 다니시는게 좋을듯 나중에 3D게임 하시면 전공 공부 열시미 안한걸 후회 하실지도 학교에서 배운것이 기본 바탕이 되거든요 젤 중요한게 돈과 안정이죠 땅만 파고 꿈만 먹고 살수는 없으니까요 기계공학으로 취업한 사람들 보다 급여도 떨어지고 개인시간도 적고 이 일 해 먹을수 있는 기간도 적습니다. 동기들 만나면 허탈할지도 ㅋㅋ 판단을 잘하시고 힘 내세요 모든 것은 님의 생각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언어는 프로그래밍의 도구일뿐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셨다니 아시겠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역학과 진동파트의 해석에 제대로된 소프트웨어가 없습니다. 이런건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역학과 진동에 관한 풍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더 중요합니다. 게임 프로그래밍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C++로 구현한 게임책을 보는 것보다, 세계게임시장의 판도는 어떻게 될까? 라는 기획기사가 더 눈에 들어오는 분들이 더~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듭니다. 나이는 상관은 있지만, 대세에는 지장없다. 입니다. 프로그래머들도 다른직업과 마찬가지로 계속하는 분들도 있고, 중도에 포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밤샘작업으로 건강이 나빠지는 분들도 많구, 총각이라면 아저씨처럼 배가 나오는 것도 감수해야합니다.ㅋㅋㅋ 그래도 하고싶으시다면, 하세요.. 자존심버리고 남들보다 아주 많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럼 충분히 가능합니다.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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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D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한다..
이런 생각은 곤란합니다. 일단 프로그래밍에서 재미를 찾으셔야 3D게임 프로그램도 재미가 있을 겁니다. 일단 프로그램을 좀 하시고.. 그걸로 수입을 좀 얻으시고..
그러면서 게임 공부를 하시고.. 그리고 업체사정이 어떤지 좀 알아보시면서...
음..
기계공학을 하셨다면 처음에는 FA쪽으로 방향을 잡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D게임이야 차차 하면서 익히면 되는 거지요..
저한테 연락하여 주시면 (cosh@korea.com)보다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