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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0] 이해찬 지명 과정서 주목받는 유시민
박지훈.임프 [cbuilder] 1173 읽음    2004-06-09 20:19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이해찬 의원을 새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하면서 유시민(柳時敏.46) 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유 의원이 여권내 대표적인 논객으로서 이 지명자의 보좌관을 지냈다는 배경 때문만은 아니다.

노 대통령이 `의외의 카드'를 꺼내드는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한정황이 뚜렷하다는 데 관심이 있다.

총선 후에는 청와대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고, 이 총리후보 지명 후 청와대와유 의원이 내놓은 `논평'이 엇비슷하다는 점도 공교롭다.

유 의원은 "대통령의 인사문제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받아넘겼지만, 정동영 전 의장과 김근태 전 원내대표 등 차기주자 캠프에서는 교감설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정동영 직계'로 통하는 한 의원은 "차기 주자의 동반 입각이란 아이디어도 유의원이 낸 것"이라고 한 발짝 더 나아갔다.

때마침 9일 사실상 유 의원을 리더로 한 참여정치연구회(이하 참정연)가 창립총회를 통해 몸집을 키우고 나선 것이 당내에 "예사롭지 않다"는 반응을 낳고 있다.

참정연은 한 달전 개혁당을 주축으로 한 신당추진위 출신 의원 13명으로 출발했으나 노 대통령을 보좌했던 조경태 백원우 의원과 김재홍박찬석 의원,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 등을 추가 영입하면서 현역의원 25명 등 여권 인사 100명이 참여하는 전국 조직으로 성장했다.

총회에서 유 의원은 "오늘의 소수파가 내일의 다수파가 된다는 믿음을 갖고 제2의 창당을 해야 한다"면서 "실제 당원이 중심이 되는 당을 만들고, 조직에서도 밀리지 않는 전국적으로 강력한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 모임은 정책이 아니라 조직노선을 중심으로 모인 것"이라며 "온라인 기반의 지역모임 중심으로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해 당내 독자적인 인프라구축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런 유 의원에 대해 여권의 핵심 관계자는 "대권에 마음이 있는 것은 건강한것이다.

노 대통령도 안 그랬느냐"면서 "특히 재선 의원이 됐다면 그런 생각을 할수 있다"고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영남출신의 한 의원은 "여권에서 `빠'(열성적 지지자)를 가진 정치인은 노 대통령(노빠) 외에 유 의원(유빠)이 거의 유일하다"며 "더구나 `원군'까지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를 누가 아느냐"고 했다.

여권에선 특히 이 총리후보 지명에 따른 권력지형 변화 가능성과 맞물리면서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유 의원의 향후 행보에 정치적 의미가 부여될 것이란 전망에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http://www.hani.co.kr/section-003000000/2004/06/003000000200406091108365.html
홍환민.행복 [hhshhm]   2004-06-11 00:15 X
흠.. 유시민.. 제가 노무현 다음으로 좋아하는 정치인인데.. 흠.. 글쎄요.. 대권주자라..
나중에는 어떨지 몰라도 지금 생각으로.. 유시민이 대통령이라.. 어울리지 않네요...
그 자신도 그런 자리를 좋아하지도 않고... 제갈공명처럼 그런 역할.. 이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유시민의 식견도.. 정말 대단하죠.. 토론에 나와도 항상 핵심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고...
그래도 노통령한테는 딸리지만... -.-;;;
노통령과 유시민의 관계도 참... 무슨 계보.. 측근도 아니고.. 철학이 비슷하고.. 머 위 기사에도 나왔듯이 교감하는 사이라고 할까...
(허허.. 옛날에는 정치하면 무슨 룸싸롱에 모여서 비밀리에 무슨 계략 세우고 그런거 떠올랐는데.. 이런 바람직한 상상을 하고 있다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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