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것은 이 교회에서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 뿐만이 아니라, 김선일씨가 선교사로서 이라크에 파견되었다고 써있다는 겁니다. 미군 군납업체 직원에다 선교사... 바그다드 현지 교회에서 목회 활동까지 했었다니, 이건 뭐 숫제 휘발유 덮어쓰고 불난집에 뛰어든 꼴 아닙니까.
하지만 이런 자잘한 의혹보다는, 정부쪽의 의혹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과연 외교부나 국정원에서 피랍 사실을 몰랐는가, 김선일씨의 구출 협상보다 파병 강행을 위해 숨긴 것이 없는지 명확히 밝혀져야 합니다. 이 기사에도 현지 교민의 말로 인용되어 있듯이, 대사관에서 몰랐다는 것은 전혀 말이 안됩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no=174077&rel_no=1
황당한 것은 이 교회에서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 뿐만이 아니라, 김선일씨가 선교사로서 이라크에 파견되었다고 써있다는 겁니다. 미군 군납업체 직원에다 선교사... 바그다드 현지 교회에서 목회 활동까지 했었다니, 이건 뭐 숫제 휘발유 덮어쓰고 불난집에 뛰어든 꼴 아닙니까.
하지만 이런 자잘한 의혹보다는, 정부쪽의 의혹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과연 외교부나 국정원에서 피랍 사실을 몰랐는가, 김선일씨의 구출 협상보다 파병 강행을 위해 숨긴 것이 없는지 명확히 밝혀져야 합니다. 이 기사에도 현지 교민의 말로 인용되어 있듯이, 대사관에서 몰랐다는 것은 전혀 말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