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여자"라는 영화 봤습니다.. 장재영 (맞나..) 라는 남자주인공.. 이 사람 실미도 나오고.. 영화마다 좀 무서운.. 카리스마 있는 역 하던 사람이죠...
글구 제가 좋아하는 "이나영" 이 나왔습니다. ;;; ㅋㅋ;;

사실 이나영 하나 보고 본 영화인데.. ^^;;; 제가 후아유 때부터.. (후아유 망했죠 ;;;)..
영어완정정복.. (이것은 더 처참히 망함 --;;;)까지 다 봐서리...

혹자는 아는 여자에서의 캐릭터가.. 그.. MBC 네멋대로 해라..의 캐릭터라고도 하지만..
전 영어완정정복의 캐릭터에서 오바나.. 그런 과장된 부분을 빼고 좀더 자연스러워진 캐릭터라고 생각을...
(근데 영어완정정복 보신분 -_- 계실라나.. 공감이 전혀 안되는 거 아닐까여 --;;)

결론은.. 재미있습니다.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 인데.. 로맨틱 영화라고.. 키스씬 하나 안나옵니다.
심지어 팔짱 끼고.. 그런것도 거의 안나옴.. 끝날때 남자주인공(-_-).. 이나영하고 손잡고 나란히 걸어가면서 얘기하는 정도로 끝납니다..

무엇보다 억지 웃음하구... 그 이벤트 적인 --;; 연출이라던지. 닭살 나는 장면이라던지..그런게 적어요.
스토리 자체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지만.. 풀어가는 방식은.. 전혀 아니에여..

그냥 대화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특이 -_- 하고.. 재밌습니다.
영화내내 웃을 수 있어요...

정말 사랑이란게 무엇이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하는데... 꼭 여친이랑 보러가셔야 하고 --;;;;

머 전 결론은.. 이나영 이쁘다.. 캐릭터 맘에 든다.. 연기 늘었군...아이구 이뻐 -_-
이지만... ㅋ;;;

보기 드믄 영화이고... 감독이 장진 감독인데.. 이사람 완전히 자기 스타일 확립한거 같네여...
이번 영화는 흥행에 크게 성공할거 같은 예감이...

글구.. 머 사람따라 틀리겠지만... 무지 웃긴 영홥니다. 오히려 억지로 막 웃기려고 나오는 조폭영화나.. 머 그런 왠만한 코미디 영화보다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