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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5] 서울시민들은 유료베타 테스터 -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
oseb [oseb] 1165 읽음    2004-07-02 18:12
연합뉴스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올라왔군요.
서울시민들은 유로베타 테스터라고 말한 한 네티즌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LG CNS에서 직접하지는 않았을 것 같고, 하청받은 곳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플랫폼으로 운영되는 것인지 궁금해 지는군요.
왜냐면 부산은 이런 뉴스가 전혀 없거든요. 버스 지하철 연계되어서 운영됩니다.
예전에 동남은행이 하다가 망해서 부산은행이 받아서 하거든요.
결제카드도 예전의 동남은행과 부산은행용이 서로 다른데도 같이 병행 사용합니다.

요금도 과하게 잘못 계산된 곳도 있다는 기사도 있네요.
이런 기사들을 보면 여기 계신분들은 직감적으로 그런 저런 이유들이 다들 짐작되시겠죠?
정신없이 버그 수정에 여념이 없을 개발자들의 분위기를 상상해 봅니다.

(오늘 게시물 너무 많이 올렸네요.)


--
<기자수첩> 너무도 단순한 교통카드 장애 원인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서울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에서 가장 `골칫거리' 로 떠오른 교통카드 시스템의 장애 원인은 그 엄청난 혼란에 비해 의외로 간단하다 는 느낌이다.
처음 교통카드 문제가 수면위로 드러난 것은 지난달 28일 오전 대중교통체계 개 편 3일전이었다.

그날 지하철 1∼4호선에서 4시간 30분 동안 카드 단말기가 작동되지 않았을 때 시와 교통카드 시스템 개발 회사인 LG CNS의 해명은 단순했다.

"2천500여개의 새 단말기에 새 교통카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는 과정에서 운 영자의 실수로 다른 버전 프로그램을 전송했다"는 것이었다.

출근길 수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처음인데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그 럴수도 있겠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대중교통체계 개편 D-데이인 1일 사고는 되풀이됐고 그 파장은 첫 사고 때보다 훨씬 더 컸다.

시의 해명은 "한꺼번에 새 요금프로그램을 카드 단말기에 전송하다 보니까 통신 장애로 과부하가 걸렸다"는 것이다.

"내가 잘못 들었을까. 3일전하고 너무 비슷한데"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첨단 대 중교통 시스템을 누리기 위해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내해야할 통과의례겠거니 "라고 꾹 참았다.

그러나 카드 사고는 2일 아침 또 다시 재연됐다. 이번에는 환승할인이 되지 않 는 등으로 인해 승객들에게 요금을 엉뚱하게 많이 부과하는 경제적인 피해까지 나타 났다.

이날 오후 브리핑에 나선 LG CNS의 한 임원은 "전날 미쳐 차고지로 들어오는 시 내버스에 새 요금프로그램을 제대로 다운로드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번에는 뭔가 복잡하고 특별한 이유라도 있겠지"라고 생각했던 일말의 기대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내일은 잘될 것입니다. 오늘 오후 5∼6시면 정리가 될 것입니다"라는 말만 되 풀이하는 이들에게 서울시민은 `세계 최첨단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시 행착오의 대상일 뿐이었다.

pc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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