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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9731] 아 ! 옛날엔 이러지 않았는데 ....
이필교 [epilkyo] 1574 읽음    2004-07-10 15:02
처음 통신망을 이용하것이 89년도 였었나 부네요
이렇다할 책이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친구에게 물어 물어 모뎀 연결하는 것부터
천리안. 하이텔 연결하는 방법까지 알아 내는데 무지 시간이 걸렸던거 같습니다.
요금도 무지 나와서 쫒겨 날뻔했었는데....
처음 하이텔에 가입을 하고 쳇팅이랑ㄴ걸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친구놈에게 물었더니 시범을 보여 주더군요
그친구의 처음 당부한것이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었슴다.
통신예절이죠
상대방호칭뒤에는 꼭 님자를 붙일것 반말하지 말것 (물론 아는사이라면 다르지만)
등등  볼링할때 기본메너부터 가르치듯 그렇게 배웠구
다른 님들도 모두 그렇게 하는것이 기본이었습니다.
그시대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하는 내용일것 같네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아마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부터인것 같죠 ..?
상대방에 대한 배려 보다는 자기주장이 더중요하고 자기글에 조금이라도 다른의견이라면
계시판 꼬리가 보이지 않을정도록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글을 쓴 당사자들도 답답해서 였겠지만 읽어보는 제3자도 답답하긴 ...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안타가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
두서 없이 왔다 갔다 했네요
자주 찾는 한사람으로서 예전의 통신시절에 나누었던 훈훈함이 그리워져서 몇자 적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주보고 하지 못하는 말을
글로 전달하면서 서로의 오해가 풀린다고 했는데
계시판에서 만큼을 그렇지 않네요
오히려 서로 마주하고 대화를 해서 풀릴일도
글로 하면 상대방에겐 비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
모두 한시대를 살아가는 중심이 아니겠습니까.
나와 다른 사고를 가진 이가 누구인지 궁금해지고
그런사람과 날이새도록 술잔 기울이며 서로의 생각을 나눌수 있는
그런 새상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
이곳계시판에 자주 보이는 아이디를 가진 분들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할때가 많습니다.
만나보구도 싶고
내가 모르는 부분들 들어도 보고싶고
아직 여건이 되징 않아 차이피일 미루다 보니 그런자리에 한번도
참석해 보진못했지만
.
내가 뭔말을 하지는지도 몰겠네
그냥 주절였습니다.
.
음 또 누가 꼬리달겠죠 ?
말꼬리. 소꼬리. 돼지 꼬리 흠...
수야!╋ [sooya23]   2004-07-10 15:11 X
저는 말꼬리로~ 말띠라서 ㅋㅋ
처음 통신이라는걸 할때가 92년도네요
당시 최고사향 2400bps 모뎀을 갖고있었던..... 바로바로 9600, 14400이 나오더군요..
2400 9만원가량 주고 산거 같은 기억이....
호롱불이란 프로그램으로 BBS를 운영하면서 견디기 힘들만큼의 전화세 ㅡ_ㅡ;;
97년도까지만해도 게시판에 무슨 글을 쓴다한들 악플은 잘 안달린거 같은데....
요즘은 짧막한 글들이 많이 달립니다. 그래서 이젠 잘 가진 않지만......
누구나.... 그냥..... 용감해지고 싶은건 아닐까요......
사귀던 이성에게 만나서 헤어지자고 하는 것보단 전화로 헤어지자고 하는게 더 용기가 나니까.... 뭐 그런 원리로.........
말꼬리였습니다~
정찬희 [bromanes]   2004-07-10 18:26 X
꼬리말기능을 없애버리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대부분의 안좋은 글들이 꼬리말에서 시작하는듯...
저같은 경우에 실제 게시물을 하나 쓰려면 생각도 많이 하게되고 생각나는대로 막쓰지는 않게되거든요. 용기도 좀 필요하구요... 근데 꼬리말은 좀 충동적으로 쓸때가 상당히 많고 쓴후에 후회한경우도 많았었습니다...
oseb [oseb]   2004-07-10 19:34 X
앗싸, 말꼬리 3등이네요. (웃자고 적었습니다. ^^;)

모뎀으로 하이텔이나 천리안 PC통신용 BBS를 이용하던 시절에는
한번 발급된 ID가 재발급되지 않는 이상 고정적으로 사용되었고,
그 사람의 이름이나 지역 같은 기본정보를 알 수 있었기 때문에
함부로 모르는 사람한테 험담하거나 엉뚱한 글을 남기기가 어려웠죠.

하지만 인터넷으로 게시판 같은 곳에 글을 쓰는 지금은
비록 회원가입이 되는 곳조차도 그 사람의 기본정보를 알 수 없기에
함부로 남을 모함하거나 말하기가 쉽지않는 내용도 쉽게 글로써 무책임하게
남겨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탈사이트의 뉴스 기사에 달려지는 리플들을 보면 그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얼굴을 보는 세상이나 상대방을 아는 처리라면 상식적으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죠.

전혀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자신이 쓴 글에
죽여버리겠다니 혹은 입에담기 어려운 엄청난 욕을 남겼을때 그 글을 본 사람의
기분이 어떨까요?

이것 때문에 익명게시판의 존폐비시가 나오고,
그런 것들로 인해서 커뮤니티의 건전한 관계가 악화되고 있으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서로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보면서 해결점을 찾아야 할 겁니다.

저는 최소한의 익명성은 유지하되 문제가 생겼을때는 그 익명성의 신분이 공개되는
게시판의 운영이 어떨까 생각해 보네요.

악플다는 사람, 오프라인에서도 그럴 수 있을까요?
박정진.바보 [reilover]   2004-07-10 21:15 X
telnet시대때가 좋았죠...
전 천리안(마지막까지 종량제를 고집했던..ㅡㅡㅋ)과 키텔을 주로 이용했었죠.
프로그램으로 새롬데이터맨..ㅋㅋ 그거 마니 쎴죠..이야기? 인가..하고
한때 알바로 새롬데이터맨 포장하는것도 했었는데..ㅋㅋ 그거 할때 내가 뭘
포장 하느지도 몰랐었죠...

크..그땐 채팅을 워낙 마니 해서인지 말로 여성분들 호감사는건 잘했는데..
이제는..영..(무슨이야기야 지금!!!)
험험..하여간 문제는 급속하게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부터 아무래도 예의 라는걸
찾아 보기 힘든 사람들이 늘어 나고 뭐 그런게 또 보면 잘 퍼지고 해서...

결국엔 요즘의 이런상태까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아주...아주...가끔은 인터넷을 종량제로 해버리면 그런 쓸데없는인간들이 좀
사라지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물론 절대 안없어지겠죠..ㅠㅠ )

영..쓸데 없는 이야기만..ㅡㅡㅋ
이제 초등학교때 부터 네티켓을 가르켜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가르킨다고 고분고분 따르는 학생도 별로 없겠지만요..)

끈끈한(유휴~~러브러브..퍽!!!!)정이 넘처 흐르던 그때가 그리울때가 많습니다.
꿈꾸는빛.영준 [k700k]   2004-07-11 01:01 X
하하.. 그때를 아십니까?.. 이정도인가요?

01410, 01412  뭐.. 야간 정액제도 있었구.. 2만 몇천원이였는데..

시간이 되면 잽싸게 하이텔로 접속 했죠..

모뎀의 접속음.. 밤 늦게 조용할대 하면.. 부모님이 들을까?.. 소리나는 구멍을 막아 버리고. ㅎㅎ..

남병철.레조 [lezo]   2004-07-11 11:17 X
ㅎㅎ 모뎀 구멍 막기라...
저만 그런게 아니라 모두들 그랬었군... ^ㅠ^;;
civilian [civilian]   2004-07-11 23:43 X
86년 바이트네트, 네트웍 서울에서 놀았습니다. 1200bps 모뎀으로 ㅡ.ㅡ
가끔 NUI통해서 빅스 등의 해외 네트웍에 접속해서 게임이라도 받은 날은
인기 짱이었죠.

당시 에뮬레이터는 한토크, 그다음엔 인토크를 썼던것으로 기억되네요.

정말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 이야기지요.
civilian [civilian]   2004-07-11 23:44 X
저어 위에 리플단 분 중에선 저랑 아마도 띠동갑도... 킁...ㅡ.ㅡ
수야!╋ [sooya23]   2004-07-12 10:00 X
말꼬리 좋게 쓰니 편하네여 ㅋㅋ
bluewing [bluewing]   2004-07-12 12:12 X
삐~뿌~ 치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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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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