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에서... 봤습니다!!!!
정말 우연이었지요... T^T 이걸 지하철에서 보다니....
학교 가는 길이었습니다. 언제나 처럼 지하철을 타고 서면을 지나 목적지인
냉정으로 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입은 옷... 왼쪽 가슴에 있는 단어 하나...
** B **
** o **
** r **
** l **
** a **
** n **
** d **
부산에서 볼랜드 티셔츠 입은 사람 처음 봤습니다.
너무나 신기하고...(솔직히 신기할 건 없지요... -_-a) 반가운 마음에...
그 아저씨를 2정거장 거리 만큼 계속 봤습니다.
차마 아는 척은 못하겠고... ^^;
그런데 그 아저씨 옷 입은 걸 보니 컴터 업계에서 일하실 분 같지는 않더군요.
가방도 조그마한게... 잡동사니나 담을 가방에...
꼭 동네 담배사러 나가는 딱 그 패션이던데...
혹시 볼랜드 짝퉁은 없겠죠???
분명히 Borland 였지... 볼랜도, 볼랜두, 볼린드... 전부 아니였거든요... ^^;
아무튼 반가운 맘에 끄적거렸 봤습니다.
뒷말 : 예전에 제가 학교에서 볼랜드 티셔츠를 입고 다닐 때...
한 녀석이 저한테 했던 말 하나...
"야.. 그거 뭐고? 보.. 볼랜드...??? 뭐하는 랜드냐?
강원 랜드 같은거냐???"
그 말 듣고 꽤 충격먹었던 기억이... 너울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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