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쉽네요.. :( 빌더는 뉴스그룹도 점점 죽어가는 추세던데.. 제 생각에는 빌더나 델파이가 죽어간다기 보다,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분야의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 같습니다. 프로그래머로 밥벌이(?)가 왠만큼 잘하지 않으면 취업도 힘들기 때문에 거품이 빠지고 점점 줄어드는것 같네요. 또, 이전에는 프로그래머 하면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머가 대다수였는데, 지금은 쉽다라는 이유로 (과연 쉬울까? ^^) 웹 프로그래머들이 많이 양성되기 때문은 아닌가도 싶구요. 학원도 웹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학원이 어플리케이션보다 압도적으로 많은것도 한 몫 해주고 있는것 같네요. :D

이것은 인터넷으로 말미암아 전체적으로 책의 판매가 줄어든데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IT 계열의 책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경향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컴퓨터언어와 무관하게 괜잖은 잡지가 하나 나와도, 현실적으로 팔리지 않으면 유지할 수 없는데 그 정도의 정보는 인터넷으로도 얼마든지 찾을수 있으므로 꼭 잡지를 사 봐야겠다는 생각을 안하게 되겠죠.
인터넷 사이트와 인터넷 매거진쪽이 활성화 되면 좋겠지만, 문제는 현재까지의 인터넷의 구조적인 문제로 이윤을 내기 어려우므로 이도 또한 어려운 일이라 보입니다.
인터넷은 정보를 공개하라고 무언의 압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보지류는 어려운 지경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대신 좋은 사이트가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